비타민 D 결핍증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보면 2011년 비타민D 결핍증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이 4년 전인 2007년보다 약 1만 4200명 증가한 것으로 밝혀져 비타민 D 결핍증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비타민D는 햇볕을 쬐면 자연스럽게 몸에 합성되는 영양소다. 하지만 예전보다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면서 비타민D의 합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비타민 D 결핍증은 칼슘과 인의 대사를 좌우하는 영양소인 비타민D가 부족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체내에 비타민D가 결핍되면 혈중 칼슘 인산치가 저하돼 구루병, 골연화증 등의 질환이 생길 수 있다.
- ▲ KBS 1TV 뉴스 방송 캡처
비타민D 결핍증이 유발하는 가장 대표적인 질환은 골다공증과 근력약화다. 비타민D는 칼슘이 체내로 잘 흡수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비타민D가 부족해지면 위액에 칼슘이 용해돼 없어져 골다공증 등의 뼈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커진다. 또 비타민D가 결핍되면 근력약화, 근육위축, 통증 등을 동반한 골연화증이 유발될 수 있다. 여러 조직에서 국소적으로 생성된 활성형 비타민D는 세포를 분화시키고 암세포를 죽도록 유도해 새로운 혈관 생성으로 암세포가 커지는 것을 막는다. 따라서 체내 비타민D가 부족하면 암 발생 위험도 커진다.
비타민D 일일 섭취 권장량은 800~ 1000IU이다. 햇볕이 드는 낮에 일주일에 2번, 15분씩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은 상태에서 산책하는 것이 비타민D 흡수에 도움 된다. 햇볕으로 비타민D를 보충하지 못한다면 음식으로라도 비타민D를 보충해야 한다. 비타민D는 우유 등 유제품·생선(연어, 고등어)·버섯 등의 식품에 많이 들어있다. 특히 50~60대의 경우 노화로 대사 속도가 느려져 비타민D 합성률이 줄기 때문에 비타민D 권장량을 충분히 채워주는 것이 중요하다. 생활 속에서 비타민D를 충분히 섭취하는 데 한계가 느껴지면 영양제 섭취도 고려해볼 만하다.
/ 허다민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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