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 세러피가 건강 효과를 내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다. 찻잎을 물에 우릴 때 나오는 항산화·유기산 성분을 차와 함께 마시거나, 찻잎에서 나오는 향을 코를 통해 흡입하는 것이다.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차로 마시는 허브나 녹차, 홍차 같은 찻잎에는 건강에 유효한 성분이 수십 가지 들어 있다. 이들 성분은 입→식도→위→소장→대장 등 소화기관을 거치면서 몸에 흡수된 뒤, 혈액을 타고 온 몸을 돌면서 세포에 이로운 역할을 한다. 또 각각의 장기에 긍정적인 작용을 하는데, 차에 든 카테킨 성분은 충치균을 없애 치석이 생기는 것을 막고, 멘솔 성분은 위장의 과도한 수축을 억제해 복통 등을 예방한다.
라벤더나 페퍼민트 같은 식물은 뜨거운 물을 붓자마자 강한 향이 뿜어져 나온다. 찻잎 속 휘발성 성분이 공기 중으로 퍼지는 것인데, 이 성분은 코의 후각세포를 자극하고 이 자극은 뇌하수체에 전달되면서 마음을 안정시킨다. 또 면역기능에 관여하는 호르몬 분비를 유도하고,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부교감 신경을 활성화시킨다. 차의 향만 맡아도 긴장이 풀어지는 것은 이 때문이다.
/ 강경훈 헬스조선 기자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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