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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당뇨교실

[스크랩] 당뇨는 병이 아니다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4. 12. 21.

1994.08.24 광주매일

〈생활건강칼럼〉
당뇨는 병이 아니다


자연의 질서란 참으로 오묘하고 빈틈이 없다. 자연현상에는 결코 우연이란 없다. 인간도 자연의 일부로, 수많은 세포가 복잡하게 얽혀 있지만 서로 빈틈없는 균형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그런데 어떠한 원인으로 이 균형과 조화가 깨지게 되면 우리의 몸은 이를 정상으로 되돌려 놓기 위해 여러가지 반응을 나타낸다. 몸에 해로운 것은 거부하고 배척하며, 필요 이상으로 축적된 것은 속히 체외로 내보내려 한다.

당뇨도 이와 같은 일종의 인체의 자구행위로서, 영양과잉으로 인한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과잉의 당분을 몸 밖으로 내보낼 때 나타나는 증상인 것이다.

그러므로 당뇨를 없애는 길은 당이 소변을 통해 배출되는 것을 차단할 것이 아니라 영양의 과잉으로 인해 汚濁돼 있는 피를 깨끗하게 해줘야 한다.

기름진 생활폐수로 인해 강물이 썩듯이 (부영양화) 피도 영양이 넘치면 부패하게 마련이다. 이 더럽혀진 피가 곧 성인병의 주된 원인이 되는 것이다.

피를 맑게 하기 위해서는 우선 단식을 해 영양공급을 일시 중단하고 체내의 숙변을 제거해야 한다(단, 몸이 야위어 있는 사람은 단식을 피하고, 살이 쪄 있는 사람도 2∼3일 정도의 단기단식에 그쳐야 한다).

당뇨가 있는 사람에게는 무엇보다도 생채식이 가장 좋다. 아침을 굶는 하루 2식을 지키며 평소에 바다뜸부기와 미역 등 해초류를 많이 먹도록 한다. 보조식품으로 인슐린이 많이 함유된 치거리엑기스를 복용하면 효과가 크다.

생수를 많이 마시며(하루에 2ℓ 정도) 비타민C의 공급을 위해 매일 감잎차를 2∼3잔 정도 마신다.

흰쌀밥·흰설탕·떡·과자 등을 피하고 저혈당증세를 막기 위해 가끔 꿀이나 오곡으로 빚은 조청을 먹도록 한다.

당뇨증세를 근본적으로 없애기 위해서는 연화되고 위축돼 있는 글로뮈(동맥과 정맥을 연결해 주는 문)를 회생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매일 풍욕과 냉온욕을 하며 손과 발을 흔들어 주는 모관운동을 하도록 한다.

각탕(41∼43℃의 물에 20분간 발목만을 담가 땀을 빼는 발목욕)을 병행하면 더욱 좋다.


http://cafe.daum.net/naturalecology/4QfZ/61

출처 : 장두석의 생명살림
글쓴이 : 솔방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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