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저근막염은 발뒤꿈치 뼈와 발가락을 연결하는 발바닥의 섬유조직인 족저근막을 무리하게 사용해 염증이 생겨 발바닥에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족저근막은 발을 디뎠을 때 생기는 충격을 흡수한다. 하지만 족저근막염이 발병하면 충격을 흡수하지 못해 통증이 생긴다.
- ▲ 족저근막염에는 하이힐이나 플랫슈즈보다 운동화가 좋다
족저근막염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흔하다.여성의 경우 하이힐이나 쿠션이 적은 플랫슈즈 등을 신고, 나이가 들어 호르몬 변화를 겪으면서 발바닥 지방층이 감소해 족저근막염에 걸리기 쉬워진다.
본브릿지병원 전우주 원장은 “족저근막염이 발병하게 되면 걷는 것이 매우 불편해진다” 며 “치료를 하더라도 재발 가능성이 매우 높아 제대로 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족저근막염 치료를 위해, 체외충격파 시술을 하는 경우가 많다. 체외충격파 치료(ESWT)는 염증이 발생한 부위에 강한 충격파를 보내 염증을 제거, 통증을 없애는 비수술 치료법이다. 충격파가 인대와 힘줄을 자극해 근육·조직의 회복을 유도, 병이 치료되는 원리다. 체외충격파 치료는 시술 시간이 5-10분 정도로 짧다. 고령이거나 고혈압, 당뇨 환자도 시술이 가능하다.
전우주 원장은 “족저근막염은 치료 후에도 생활습관을 개선해야만 완치가 가능하다”며 “딱딱하고 높은 신발은 피하고, 편하고 쿠션이 좋은 신발을 착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 헬스조선 편집팀 hnews@chosun.com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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