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홍은희의 눈물이 화재다. 홍은희는 지난 17일 밤 SBS 힐링캠프에 나와 눈물을 훔치며 숨겨왔던 아픈 가정사를 처음 공개했다.
홍은희는 눈물을 흘리며 부친이 자식에게 짐을 지우기 싫다며 치료를 거부하다 직장암으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홍은희는 "억지로라도 치료받기를 설득했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든다"며 눈물을 훔쳤다.
- ▲ 사진=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 방송 화면 캡처
홍은희를 눈물 흘리게 한 부친이 걸린 직장암은 유전적인 요인과 동물성 지방의 과도한 섭취, 섬유질, 칼슘, 비타민D의 부족, 운동 부족, 굽거나 튀기는 조리방법 등과 같은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서 생길 수 있다.
직장암 초기에는 아무런 증상도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암이 자라면서 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혈변이나 변이 가늘어지는 증상이 흔하게 나타나며, 식욕부진 및 체중감소가 동반 될 수 있다. 대변을 보는 습관의 변화로 변을 참기 힘들거나 변을 보고난 후에도 다시 보고 싶어지는 후증이 동반될 수 있다. 암이 진행되면서 직장 주변의 방광, 여성의 경우에는 질주변으로 신경이 전이되어 아랫배의 통증이나 질 출혈이 생길 수 있다.
직장암은 우연히 발견되거나 상당히 진행된 이후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예방이 중요하다. 직장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름기가 많은 음식이나 지나친 육류의 섭취를 줄이고 신선한 채소 과일과 같은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칼슘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며 규칙적인 운동과 식이조절을 통해 정상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직장암을 예방하는 방법이다. 금연과 과도한 음주를 피하고 대장내시경검사를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좋다.
/ 허다민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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