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이시하라 유미
- 1948년 일본 나가사키시에서 태어나 나가사키 대학 의학부에서 혈액내과를 전공하고 동 대학원 의학연구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난치병 치료에 식이요법을 도입한 스위스의 빌햐벤나 병원과 세계적인 장수마을 코카서스 지방에 연수를 다녀왔으며, 모스크바 단식 치료병원에서도 연수를 받았다. 당근 주스 단식을 실천하고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한 요양소를 이즈(伊豆)에 개설했다. 니혼TV의 <오모이키리 TV>를 비롯한 건강 프로그램에서 알기 쉽게 의학적 설명을 해 주는 의사로 정평이 나 있다. 현재는 이시하라 클리닉을 설립 운영하며, 한의학과 식사요법 지도를 통한 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가벼운 단식 다이어트>, <병은 냉증에서 온다>, <암은 혈액으로 치료한다>, <혈액을 맑게하는 건강혁명> 등이 있다.
《간편 다이어트》는 체온을 높임으로써 식이요법이나 운동을 하지 않고도 자연스럽게 살을 빼는 방법을 소개하는 책이다.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체온을 높여 신진대사를 촉진하며 기초대사량을 올려주는
활맥산의 원료인 ‘생강'에 '홍차’를 더하여 마시면 된다.
만드는 방법도 매우 간편하며, 식사 전후를 포함해 하루 3~6잔을 기준으로 마시면 된다. 여기에 더하여 하루 10분 이내의 시간으로 다리와 팔, 가슴, 복부 등 전신의 근육량을 늘릴 수 있는 ‘허벅지 올리기 트위스트’를 병행한다면 그 효과는 배가된다.
생강홍차 요법은 비만의 원인인 체내의 불필요한 수분을 배출시켜 냉증과 저체온을 개선할 뿐 아니라, 요요현상이 없고 살이 잘 찌지 않는 체질로 바꿔주는 가장 간편하면서도 효과적인 다이어트 방법이다. 생강홍차는 아침식사 대신 마시는 것이 가장 좋으며, 복부와 하체 비만에 특히 효과가 뛰어나다.
비만의 원흉은 저체온, 체온을 높이면 살이 빠진다
저체온으로 살이 찐다고 하면 의아해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말을 바꿔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해 살이 찐다고 하면 이해가 될까?
신진대사란, 섭취한 음식물을 몸 안에서 분해ㆍ합성하여 우리가 생명활동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물질이나 에너지를 생성하고 필요하지 않은 물질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전 과정을 가리킨다.
그런데 체온이 낮으면 신진대사가 원활히 이루어지지 못하고 불필요한 수분과 지방이 쌓이게 되는데, 이것이 비만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따라서 체온을 높여 신진대사를 원활히 하고 기초대사량을 올리면 식이요법이나 운동을 하지 않고도 자연스럽게 살을 뺄 수 있으며, 살이 잘 찌지 않는 체질로 바꿀 수 있다. 또 요요현상을 걱정할 필요도 없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현대인의 평균 체온은 50년 전보다 1도나 낮아졌고, 60% 이상이 정상 체온(36.5~37.2도)보다 1도 이상 낮은 저체온이라고 한다. 체온이 1도 낮아지면 신진대사 능력이 12%나 저하된다.
다음은 대표적인 저체온 증상들이다.
ㆍ눈 아래 기미가 끼고 거무스름한 얼굴빛은 저체온의 대표적인 증상이다.
ㆍ배가 손보다 차면 상당한 저체온이다.
ㆍ눈물이나 콧물이 잘 나오는 것은 몸에 불필요한 수분이 많아 차갑다는 증거다.
ㆍ발이 잘 붓는 것은 몸에 수분이 과다하다는 증거로, 냉증이 발생한다.
ㆍ입술이 푸르스름하면 저체온이다.
ㆍ현기증과 두통, 어깨 결림은 불필요한 수분과 혈행불순이 원인이며, 그 근본에는 저체온(냉증)이 있다.
ㆍ생리통과 생리불순의 근본 원인도 저체온이다.
ㆍ변비는 저체온으로 인한 장의 기능 장애며, 장 내에 수분이 많으면 설사가 난다.
ㆍ기분이 침울해지고, 우울증 증상이 나타나는 것도 저체온과 관련이 있다.
ㆍ3~5시 이른 새벽에 눈이 떠지는 사람은 저체온이다. 체온이 너무 낮다는 위험신호다.
뜨거운 여자로 만드는 생강홍차
예로부터 민간요법에도 자주 사용되어 온 생강은 원래 한약을 만들 때 없어서는 안 되는 생약 중 하나다. 한약의 70% 이상에 생강 분말 혹은 ‘건강(乾薑)’이라고 부르는 말린 생강이 배합되어 있으며,
생강 없이는 한약도 없다는 말까지 있을 정도다.
이것은 생강이 자연의 만병통치약이라고 불릴 만큼 많은 효과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것이 몸을 따뜻하게 하고 발한과 배뇨를 촉진하는 작용이다. ‘저체온’과 ‘불필요한 수분’은 신진대사 저하를 유발해 악순환을 만들어 내는데, 생강은 이 ‘저체온’과 ‘불필요한 수분’에 뛰어난 효과를 발휘한다. 홍차 또한 다양한 차 종류 중에서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과가 가장 좋다.
생강과 홍차는 값도 싸고 구하기도 쉬울뿐더러, 이 둘을 배합한 생강홍차는 만들기도 쉽고 음용하기도 쉬워, 특별히 시간과 노력을 들이지 않고도 간단히 살을 뺄 수 있는 최고의 다이어트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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