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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별 암/위암

[스크랩] 이외수 투병 고백한 위암, 언제 증상 나타나나?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4. 10. 27.

소설가 이외수가 현재 위암 2기에서 3기로 넘어가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유명인이 위암에 걸렸다는 소식을 종종 들을 수 있는데, 위암은 왜 생기는 것이며, 어떤 병인지 알아본다.

위에 생기는 악성 종양에는 위 점막상피에 생기는 위선암과 점막하층에 생기는 악성림프종·근육육종·간질성 종양 등이 있다. 이중 위암은 '위선암'을 일컫는다. 위선암이란 위의 가장 안쪽을 싸고 있는 점막에서 발생해 혹의 형태로 커지며 주로 위벽을 관통하고 위 주위의 림프절로 옮겨가며 성장한다.

	이외수 트위터 캡처 사진
이외수 트위터 캡처 사진

위암은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다. 명치가 쓰리거나 아프고 소화가 안되고, 윗배가 더부룩하거나, 체중이 감소하거나, 쇠약해지고 의욕이 사라진다. 그러다가 병이 진행될수록 구토·흑색 혈변·영양실조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구토나 토혈이 나타나면 암이 어느 정도 진행된 상황으로 볼 수 있다.

위암의 가장 큰 원인은 '짜고 맴게 먹는 식습관'과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감염'이다. 위암 발생률은 담배를 피우고 가족력이 있는 경우 2~3배 높아지고,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 감염자의 경우 비 감염자보다 위암 발생 위험이 1.7배 높다.

증상이 장시간 지속되거나 빈번하게 나타나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위암은 위내시경만으로 100% 가까이 진단할 수 있다. 증상이 없어도 위암이 주로 발생하는 30~40대 이후나, 위암 가족력이 있는 고위험군 환자들은 1~2년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내시경 검사를 받아 위암을 예방해야 한다.


/ 헬스조선 편집팀 hnews@chosun.com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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