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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식품,차,음료의 효능

[스크랩] 우리가 먹는 쌀~! 어떻게 도정이 될까요?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4. 9. 24.


우리의 아침, 점심, 저녁을 책임지는 중요한 '밥'

밥은 쌀알들로 이루어졌죠~!



이번에 콤바인으로 벼 베기 해 탈곡한 벼가

정미소에서 어떻게 쌀이 되는지

궁금?한 마음을 가지고  취재를 하였습니다.



제가 사는 토고미 마을에는 마을 정미소가 있습니다.

요즘 밤에도 불이 환하게 켜져 있는 걸 보니

도정하느라 바쁜 것 같습니다.

일에 방해되지 않게 조용히 정미소에 가 보았습니다.



연신 탈곡한 벼를 실은 차들이 들어오고 

건조기에 들어갈 벼들이 차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게차를 이용해 벼를 지하로 쏟고 있습니다.

지하로 들어간 벼는 승강기를 타고 건조기에 들어간답니다.



벼가 다 들어가면 벼의 양과 수분율이 벽면에 나타납니다.

?벼의 품종과 벼 베기시기에 따라 수분율이 다르답니다.

?

수분율을 16% 이하로 건조합니다.

건조 시간은 수분율과 벼 양에 따라 12시간에서 24시간 걸린답니다.?



저희 마을엔 9, 6, 4.5톤 건조기가

각각 두 대씩 총 6대가 있답니다.



건조를 마친 벼는 도정을 위해 건조실 옆 정미소로 옮겨집니다.

 

# 자~ ?지금부터 도정 과정을 설명해 드릴게요.



지게차를 이용해 건조된 벼를(수분율 16% 이하)

지하로 쏟으면 승강기를 타고 도정이 시작됩니다.



정미소 내부입니다

승강기를 타고 정미소에 들어온 벼가 도정을 시작합니다.

사진 오른쪽부터 조선기- 현미기- 현미 선별기- 석발기 입니다.

기계 순서대로 벼가 승강기를 타고 이동합니다.


1. 조선기

쭉정이나 돌과 같은 이물질을 골라냅니다.

골라낸 쭉정이와 돌은 각각 다른 곳으로 떨어져 나옵니다.

↓?

2. 현미기?

벼의 겉껍질을 벗겨냅니다.

 겉껍질을 왕겨라 부르는데 왕겨는

거름을 만들거나 우사 바닥에 깔아줍니다.

?↓?

3. 현미 선별기?

덜 여문 현미를 골라냅니다.

1, 2 차 두 번에 걸쳐 골라져 나옵니다.

?↓?

4. 석발기?

현미에 섞인 돌을 골라냅니다.



오른쪽부터 정미기- 싸라기 선별기- 색채 선별기- 자동 계량기입니다.

?

5. 정미기

현미의 얇은 껍질을 벗겨내서 쌀을 만듭니다.

껍질을 ?볏겨 내는 정도에 따라 5분도,

7분도, 9분도 쌀로 만들 수 있습니다.

우리가 먹는 하얀 쌀밥은 12분도 쌀입니다.?

↓??

6. 싸라기 선별기

깨진 쌀을 골라냅니다.

깨진 쌀을 싸라기라 하는데 높은 기계에서

떨어질 때 약한 쌀이 잘 깨집니다.

↓??

7. 색채 선별기

현미나 백미의 색깔과

다른 색이 나는 쌀을 골라냅니다.

?↓?

8. 자동 계량기

포장 단위에 맞게 쌀의 양을 측정합니다.

포장하고 싶은 양의 무게를 입력합니다.

?

# ?우리가 먹는 현미는 석발기에서 정미기와

싸라기 선별기를 거치지 않고 색채 선별기로 이동한답니다.



토고미 마을에서 가장 바쁘신 이장님께서 정미소 일을 도와주십니다.

?

오늘 도정한 쌀은 40kg 씩 포장했습니다.



우리가 먹는 쌀이 어떻게 도정 되는지 잘 보셨지요?

?

쌀 소비가 줄어 어려움을 겪는 농민뿐만 아니라,

가족 건강을 위해 쌀 소비가 늘어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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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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