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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비만

[스크랩] 체지방률 측정…너무 낮으면 `난임` 위험 커진다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4. 8. 28.

	한 여성이 체중계 위에 한쪽 다리를 올려놓고 허벅지 둘레를 재고 있다
사진=헬스조선 DB

체지방률이란 몸무게 중 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을 말한다. 체지방률이 너무 많아도 문제지만, 적어도 건강에 좋지 않기 때문에 정상 수치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그렇다면 체지방이 얼마나 있어야 정상일까?

정상적인 체지방률은 성인 남성은 15~20%, 여성은 20~25% 정도이다. 체지방이 부족하면 여성은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며, 남성은 정자밀도가 감소해 난임의 원인이 된다. 덴마크 코펜하겐대학 티나 옌센 박사 연구팀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체질량지수(체중을 신장의 제곱으로 나눈 수치)가 20이하인 마른 남성은 정상(20~25)인 남성에 비해 정자 수가 28.1%, 정자밀도가 36.4%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체지방이 많으면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등 심혈관계 질환과 성인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남자는 체지방률이 25% 이상, 여성은 30% 이상일 때 비만으로 진단한다. 체지방률을 줄이는 데는 식이요법 못지 않게 운동도 중요하다. 운동은 1주일에 3~4회 정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규칙적인 생활도 중요한데 아침밥은 꼭 챙겨먹고, 점심과 저녁은 간단하게 먹는 것이 좋다. 또 기름지거나 고칼로리의 음식을 피하고 저염분 식단을 유지해야 한다. 체지방률은 보건소에서 측정해볼 수 있다.

/ 권선미 헬스조선 인턴기자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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