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엘도라도 제공
경주 마우나 리조트 붕괴, 장성 요양원 화재 사고, 그리고 세월호 침몰 등 연일 죽음이 화두인 요즘, '죽는다는 것'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 나왔다. 한국을 대표하는 임종 의료 의사인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윤영호 교수가 지난 25년간 말기 환자들을 돕기 위해 연구한 결과를 담은 책 '나는 한국에서 죽기 싫다'이다. 지금까지 '죽음'을 다룬 책들은 철학책, 어려운 의학책, 실화를 다룬 감동 에세이 정도였다. 그러나 이 책은 죽음의 현실적 '민낯'을 그대로 보여준다. 완치의학만을 고집하는 사람에게 완화의료와 호스피스의 절박한 필요성을 상기시키고 임종 의료의 현실을 비판한다. 또한, 죽음 준비 교육, 임종대처경험 공유, 죽음예정통보 방법, 의료계의 인식전환, 품위 있는 죽음에 대한 정의 등 웰다잉 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적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엘도라도 刊, 288쪽, 1만 4000원.
/ 이현정 헬스조선 인턴기자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메모 :
'교류의 장 > 암,건강도서, 소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암환우 필독의 책 " 암낫는다!" (0) | 2014.08.21 |
---|---|
[스크랩] 의료혁명! (0) | 2014.08.18 |
[스크랩] 추천도서는 아니구요 암도서 목록입니다 (0) | 2014.08.10 |
[스크랩] 의료계의 흐름과 암 환자 증가 현상에 관하여 (0) | 2014.08.07 |
[스크랩] 항암제의 인체작용을 알아야 억울하게 생명을 잃지 않는다 (0) | 2014.08.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