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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식품,차,음료의 효능

[스크랩] 농촌의 전통 삼굿구이, 드셔보셨나요?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4. 8. 3.

 올 여름 휴가 어디로 갈까 고민되시죠?


더위와 긴장으로 반복되는 현실을 접어두고 훌훌 도심을 떠나

소중한 가족들이나 지인들과 함께  생각만해도 따뜻해지는 시골 외가에 간듯한

편안한 여가를 농촌에서 즐겨보는것도 좋을듯 하네요.


이번 휴가는 바다도 좋치만 아이들과 평창 수림대 마을에서 시원한 계곡물소리와

산새, 이름모를 풀벌레 소리가 들리는 공기가 너무 깨끗한  곳에서 자라는

농산물로 건강을 챙기고 주변경취를 즐기면서 힐링을 해도 좋을듯 합니다.


평창수림대마을에서 볼 수 있는 삼굿구이!


농촌에서 휴가를 보내면 좋은 추억도 간직하고 색다른 농촌에서

삼굿구이로 만드는 간식을 만들어 먹는 경험도 할 수 있답니다.


삼굿구이라고 해서 처음에 저는 농촌에서 굿하는 것인줄 알았는데,

농촌에서 옛날에는 오븐이 없던 시대라 물에 감자, 옥수수, 계란 등을 삶는 것이 아니라

증기를 이용해서 찌는것이라고 하네요. 도시에서는 볼 수 없는

농촌의 전통방식을 체험을 할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더위에 지친 몸에 맑은 숲에서 내려오는  물에서  차가운 물놀이를 하면 어느새 배고픔이 몰려오지요.

이때 우리 농촌에서 자란 농산물이 최고의 간식이 됩니다. 도시에서는 잘 먹지 않던 아이들도

농촌에 오면 편식이 싹 사라지고 한개라도 더 먹을려고 합니다. 그만큼 농촌에서 바로 작업해서

만들어 먹으니 싱싱함이 살아 있어 더욱 맛있을 것입니다. 아이들도 농촌의 참 맛을 아는것 같습니다.

 

 

우리 농촌에서 자란 우리 농산물이라 더 옛맛 그대로를 느낄 수 있을듯 합니다.

오늘 만들어 먹을 간식입니다. 삼굿구이는 원하는 어떤 음식도 요리할 수 있다고 하네요.

 

 

맛있게 먹기위해서는 많은 정성이 필요해보입니다.
개똥쑥이라고 합니다. 쑥은 살균효과도 있고 쑥향이 맛을 더 배가 시킨다고 하네요.

 

 

먼저 오늘 먹을 재료들을 넣고 쑥을 덮은 다음 앞쪽 화로쪽 작업을 해야 합니다.

 

 

화덕을 덮고 연기가 재료를 익힐곳으로 보내기위해 위를 덮는 작업을 합니다.

 

 

쑥을 올리고 포대를 덮고 다시 흙을 덮습니다.

 

 

흙을 덮은 다음에 구멍을 내어 물을 붓습니다. 농촌의 하나된 힘을 모으는 시간이라고 합니다. ^^

물을 계속 붓기위해 다음 사람이 물을 준비하라고 뒷물이요, 하고 외친 후 다음 물준비를 한다고 합니다.

물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갑니다. 맛있는 간식을 먹기위해 40분 정도 기다려야 다 익는다고 합니다.

맛있는 감자와 고구마 옥수수, 고구마가 익어가는 동안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면 되네요.

 

 

 

삼굿구이로 만들어진 오늘의 간식입니다.

쑥향이 진하고 올라오고 옥수수도 쫀득하고 계란은 지금의 구운계란 맛이 납니다.

 

 

순식간에 그 많던 간식들이 동이  났습니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옛 선조들의 농촌에서의  삶의 지혜를 엿볼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가치는 계속해서 전승되고 소중하게 이어져 내려갔으면 합니다.


농촌에서 휴가를 보내고 오면 삶에 지친 몸과 마음이 어느사이 말끔히 정화되고

더위에 지쳐있던 몸도 다시 회복되어 일상으로 돌아가도 심기일전 할 수 있는 넉넉한 힘이 생길것입니다.

 

올 여름, 체험과 휴식이 있는

농촌으로 휴가를 떠나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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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쵸니
글쓴이 : 쵸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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