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질병/비만

[스크랩] 여름맞이 반짝 다이어트? `요요` 안 오게 하려면?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4. 7. 21.

여름은 노출의 계절이다. 무더운 날씨에 옷의 길이는 점점 짧아지고, 피서를 위해 수영장을 가면 수영복을 입어야한다. 이렇게 피할 수 없는 노출에 대비해 여름철에는 특히 짧은 기간에 급하게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단기간에 다이어트를 하고 목표를 달성했다고 해서 긴장의 끈을 놓으면 얼마 지나지 않아 원래 체중으로 돌아가거나 심하면 요요 현상으로 체중이 원래보다 더 증가할 수 있다.


	여자가 체중계에 올라가고 있다
사진=조선일보 DB

우리 몸이 체중 변화를 받아들이는 데는 최소 6개월의 기간이 걸린다. 따라서 1~2개월 동안 아무리 열심히 노력을 해도 꾸준히 관리하지 않으면 원래 체중으로 돌아가게 되는 것이다. 특히 단기간 다이어트를 위해 많이 하는 극단적 다이어트 방법은 요요의 주범이다. 아예 식사를 굶거나 한 가지 음식만 먹는 다이어트 방법은 체내 근육량을 감소시키고 기초대사량을 낮춘다. 그런데 기초대사량이 낮아지면 섭취한 영양소가 에너지로 전환되는 양보다 지방으로 쌓이는 양이 많아져, 빠른 시일내에 체중감량 효과보더라도 결과적으로 살이 더 잘 찌는 체질이 될 수 있다.

요요현상이 오지 않도록 다이어트를 하는 방법의 핵심은 '운동'이다. 운동으로 근육이 생기고 기초대사량이 높아지면 같은 양을 섭취해도 이전보다 지방으로 축적되는 영양소의 비중이 줄어든다. 또 무조건 굶는 것 보다 소량을 충분히 씹어 먹는 것이 좋다. 간식을 먹고 싶다면 오이, 당근 등의 야채를 드레싱 없이 먹거나, 열량이 낮고 맛도 좋은 토마토 등을 먹으면 효과적으로 허기를 줄일 수 있다. 토마토는 베타카로틴, 비타민C, 비타민E등이 함유되있어, 활성 산소 제거 및 혈액 순환에 좋다.

단기간에 강한 운동을 하면 몸에 무리가 올 수 있고, 직장인 처럼 업무가 많은 사람은 따로 운동을 할 시간을 내기 어려울 수 있다. 이때는 생활 속에서 칼로리를 더 많이 소비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좋다.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지하철 두 정거장 정도의 거리를 걸어다니는 것도 평소에 칼로리 소모를 늘리는 데 좋다. 실내 온도를 약간 낮게 유지하거나, 앉아 있는 시간 줄이기, 수시로 몸에 힘을 줘 열 내기 등도 효과적이다.


/ 이현정 헬스조선 인턴기자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