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공지사항

[스크랩] 물놀이 필수품 튜브? 잘못 사용했다가는…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4. 7. 21.

물놀이 시즌이 돌아왔다. 바닷가·해수욕장·계곡·수영장 등 물이 있는 곳에는 사람들이 북적인다. 그런데 물놀이가 증가하는 만큼, 사고도 빈번하게 발생한다. 물놀이를 할 때 안전을 위해 가지고 다니는 튜브가, 의외로 부상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 튜브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사고와 물놀이 안전 수칙에 대해 알아본다.

◇튜브 전복 사고, 뼈·신경 손상 발생

바다에서 튜브를 타고 놀다가 조류에 휩쓸러 가거나, 물속에서 튜브가 뒤집혀 사고가 나는 경우가 많다. 튜브 안에 엉덩이를 걸친 상태에서 튜브를 타고 놀다가 갑자기 큰 파도나 바람에 튜브가 뒤집히면 허리·목의 뼈와 신경에 손상을 입는 경우가 발생한다.

모래사장 가까이에서 누운 자세로 튜브를 타다가 전복되면, 머리가 모래사장에 닿아 목이 과도하게 꺾여 경추 손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손상 정도가 심하면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튜브 전복 사고로 인한 경추 손상으로 사지 마비 등이 초래되기도 한다.


	수영장에서 튜브를 타고 물놀이를 하는 아이들
사진=조선일보 DB

◇물놀이 안전 수칙

1.튜브 사용 시 주의 사항
튜브는 몸에 맞는 것을 선택하고, 큰 파도나 물살을 이용한 과도한 파도타기나 엉덩이만 걸친 상태로 튜브 놀이를 하는 것은 지양한다.

2.다이빙 전 수심 확인
너무 얕은 곳에서 다이빙하면 바닥에 곤두박질을 치면서 목뼈가 부러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3.무리한 파도타기는 삼가고 낯선 지형 주의
바다에서 무리하게 파도타기를 하다가 물에 휩쓸리는 경우가 많다. 또, 강이나 바다에는 구덩이를 비롯해, 지형이 갑자기 변하는 곳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4.물놀이 전후 운동 필수
물놀이 전에는 5분씩 준비 운동과 스트레칭을 해 체온을 상승시키고 근육과 관절을 풀어준다. 물놀이 후에도 정리 운동과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


/ 권선미 헬스조선 인턴기자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