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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치유에 도움/건강기능식품

[스크랩] 암 투병 중 건강 기능식품에 관한 인식에 관하여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4. 7. 20.

 

투병 중 건강 기능식품에 관한 인식에 관하여

 

 

 

더라이프 메디칼

메디칼 엔지니어 김동우

http://blog.daum.net/inbio880

 

암 진단 후 어떠한 방법으로 대처 할 것인지는 개인의 몫이기에 왈가불가 할 사안은 아니다. 그리고 현대의학적 치료를 할 경우와 자연의학, 대체의학,민간요법등을 시도하더라도 사전에 암에 관하여 어느 정도 공부를 하고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방법을 선택하는 지혜로움이 필요하다.

 

또한 주변의 조언이나 인터넷을 통하여 취득한 정보도 다시한번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검증을 한 다음 판단을 하여야 하는데 절박한 마음에 아무 방법이나 시도 할 경우 증세가 악화되거나 금전적 손실만 보는 경우도 있기에 유의하여야 하고 일반적으로 암환우가 가장 많이 시행착오를 경험하는 부분들을 언급하고자 한다.

 

암 진단을 받으면 주변에서 좋다는 것들을 권유하거나 선물을 받는 경우도 있고 개인의 판단에 따라 이러한 것들을 구입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그러한 것들은 보조식품이지 치료제가 아니라는 것은 반드시 인식하여야 하며 수 많은 제품들 중에서 효능이나 효과 금전적 문제도 확인해 보고 선택하여야 한다.

 

또한 항암 치료 중에는 어떠한 건강기능식품도 먹어서는 안 된다.(녹즙, 인삼,산삼 ,마늘 과다 복용 포함) 굳이 먹고자 할 경우에는 항암 치료가 종료된 후에 먹어야 하며 제품의 안전성도 따져 보아야 한다. 특히 사전에 검증이나 확인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무작정 구입하여 먹을 경우 간 수치, 신장 기능에 영향을 주어 오히려 증세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과연 많은 돈을 투자하여 돈 만큼 가치가 있는 것도 중요하기에 무작정 고가의 금액을 지불하고 구입하는 것은 자제되어야 한다. 만약에 암 치료에 도움이 되는 경우라면 많은 돈을 지불하고도 아깝지 않을 것이지만 실제로 별다른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허다 하다

.또한 특정 식품을 먹고 암이 호전되거나 완치 되었다고 하는 경우라도 그러한 것이 과학적으로 입증이 되어야 설득력이 있는 것이지 단순하게 특정한 것을 먹고 암이 나았다고 하는 말에 현혹되어서는 안 된다.

 

예를들어 특정 식품이나 약초를 먹고 암을 극복한 사례들이 방송을 통하여 소개되고 있지만 그 사람들이 그러한 것을 먹고 암이 나았는지 아니면 다른 노력의 결과로 암을 극복한 것인지는 과학적으로 입증이 되어야만 믿을 수 있는 것이다.그리고 특정 건강 기능식품이 항암 효과가 뛰어나 방송이나 언론 매체를 통하여 소개된 것들도 그 내용만 가지고 그 것을 100% 믿는 것도 주의하여야 한다.

 

대체적으로 그러한 항암 식품을 개발한 분들의 연구 결과가 생산 업체에서 그대로 접목할 경우에는 그 발표 내용을 믿을 수 있지만 과연 연구 과정 그대로 생산하는지 여부는 확인 할 방법이 없다. 그래서 그러한 것을 개발한 분과 전화로 문의를 한 결과 자신이 개발한 방법 그대로 제조를 했을 경우에는 암 치료에 도움이 되지만 원천 기술을 모두 넘겼기 때문에 업체에서 어떠한 방법으로 생산하는지는 책임 질 수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 결론적으로 암 치료에 보조적으로 도움이 될 수는 있지만 치료 효과를 믿는 것은 무리라 생각 한다.

 

그러나, 모든 건강 기능식품들이 도움이 되지 않거나 아무런 효과가 없다는 의미는 아니다. 물론 먹지 않는 것보다는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겠지만 치료 효과를 기대하는 것은 다소 무리함이 따른다. 그 외 과일이나 채소들을 농축하여 지속적으로 복용하는 경우에도 어떤 사람에게는 회복에 도움이 된 사례도 있지만 어떤 환자의 경우에는 오히려 부작용을 야기하는 경우도 있기에 무조건 따라 하는 것 보다 자신의 증례에 따라 적절하게 잘 선택하는 요령이 필요 하다.

 

필자의 개인적인 소견이지만 어떤 음식이라도 직접 요리하여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 본다. 암환우님들이 특별하고 요란스러운 것을 찾는 것 보다 자연 음식 위주로 영양 관리를 하는 것이 가장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다시 강조하지만 어떠한 건강 기능식품이나 보조식품도 간 수치에 영향을 주지 않고 부작용이 없다는 것을 공인 기관의 인증서나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개인이 판단 할 문제이기에 그 것을 가지고 효과가 있다 없다를 왈가불가 할 필요가 없다, 그 선택은 환자의 몫이며 치료제가 아닌 보조제라는 인식만 있다면 시행착오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 한다. 2014년7월18일

 

 

출처 : 암과 싸우는 사람들
글쓴이 : 코리아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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