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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무한도전 거리응원, `과잉 몰입` 하다간 척추 위험?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4. 6. 19.

18일 대한민국의 첫 월드컵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무한도전이 거리응원을 한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한국의 첫 번째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무한도전 거리응원이 오전 6시에 광화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당일 광화문에서는 무한도전과 붉은 악마와 함께 대규모 거리응원이 열릴 예정이다.

그런데 경기 중 응원을 할 때는 소리를 질러도 지치지 않지만, 응원이 끝나면 힘이 빠지고 온몸이 쑤시거나, 허리에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 왜 우리는 응원을 할 때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것일까?


	거리응원을 준비하는 무한도전 팀
MBC 무한도전 캡처

그것은 진통 효과를 내는 호르몬 작용 때문이다. 체내에서 분비되는 감정조절 호르몬인 세로토닌, 엔돌핀, 아드레날린 등이 어떤 상황에 몰입 혹은 열광할 때 다량 분비돼 기분을 좋게 만들고 통증을 완화시키는 것이다.

그러나 호르몬 작용으로 통증을 잊고 지나치게 경기에 몰입할 경우 '과잉몰입증후군'으로 척추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 경기에 집중하면 움직임이 적어지고 고정된 자세를 취하게 된다. 이때 척추 주변과 추간판에 지속적인 긴장으로 근막 통증이 유발되기 쉽다.

과잉몰입에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시로 몸을 움직여 주는 것이 좋다. 경기 중, 움직이는 것을 잊었다면, 전반전과 후반전 사이에 10분 정도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 만약 경기가 끝난 후에도 통증이 지속되면 진통제를 비롯한 약물처방 등의 치료가 필요하다. 

/ 이현정 헬스조선 인턴기자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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