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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순간부터 고가의 수입 유모차 판매가 많아졌다고 해요.
기능은 국산과 수입이 크게 다르지 않아도 가격 차이는 큰 경우도 많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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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소비자시민모임은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구매를 돕기 위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유모차 제품에 관한 가격과 품질을 비교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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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 검사는 국제소비자테스트기구(ICRT)에서 15종류의 제품을 대상으로 실시했습니다.
테스트 결과는 최선의 구매선택(Best Buy), 구매할 가치 있음(Worth Considering), 만족(Satisfactory), 미흡(Poor), 매우 미흡(Very Poor), 구매하지 말 것(Don't buy), 등 6개 등급으로 분류했어요. 판매가격은 2014년 5월에 업체 공식 가격을 기준으로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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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유모차보다 비싼 유모차가 더 좋은 걸까요?
가격과 품질이 비례하는지 공정위의 조사 결과를 함께 알아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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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유모차 VS 저렴한 유모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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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유모차를 살 때 어떤 점을 가장 고려하나요?
예전에는 모양이 예쁘고 잘 굴러가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요.
블로그나 주부 카페에 올라오는 후기를 보면, 유모차가 일반 승용차 시승기와 비슷할 정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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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들링, 코너링, 3륜인지 4륜인지, 운행 편리성, 대중교통 이용 여부 등을 본다고 합니다. 또한 얼마나 오래탈 수 있는 지의 ‘연비’를 따진다는 재미있는 말도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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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테스트 결과를 볼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40만원대 국산 유모차가 200만원대 수입 유모차보다 품질이 더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싼 수입산 유모차보다 저렴한 국내산 유모차가 이긴 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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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모차 15개 제품 품질 평가 결과 ?>
[자료출처: 소비자시민모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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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등급인 ‘최선의 구매선택’으로 평가 받은 우수한 제품은 네덜란드 브랜드인 부가부의 ‘카멜레언3’(151만원)으로 총점 82점을 받았습니다. 미국 브랜드 어파베이브 ‘크루즈’(79만5000원), 영국 브랜드 마마스앤파파스 ‘어보’(64만원) 모델 등도 첫 번째 등급을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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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높은 가격대인 미국 브랜드인 오르빗베이비 ‘G2 트래블 올인팩’(215만원)과 ‘마마 코비’(199만원), ‘실버크로스 서프 올테리언’(184만2000원)은 세 번째 등급인 ‘만족’으로 평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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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국산 제품인 페도라의 ‘S9'(59만원)와 카펠라의 ’캐슬‘(45만8000원)은 가격에 비해 성능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어요. 두 제품 모두 최고가인 미국 브랜드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답니다. S9는 두 번째로 높은 등급인 ’구매 가치 있음‘을, 캐슬은 그 다음 등급인 ’만족‘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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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의 수입 제품보다 품질은 떨어지지 않으면서도 가격은 3분의 1수준.
우리나라 제품도 참 괜찮은 거 맞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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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모차 구매 및 사용 시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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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의 평가 결과에서 봤듯이 가격이 비싼 유모차가 반드시 품질이 뛰어난 것은 아니죠.
소비자는 유모차를 구매할 때 고가의 외국 브랜드 제품을 무조건적으로 선호하기보다 유모차를 이용하는 어린이의 연령, 신체 사이즈, 생활 환경, 사용 목적 및 유모차의 종류별 특성, 무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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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포스트는 아래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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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정거래위원회 www.ftc.go.kr 공정거래위원회 홈페이지 >> 보도자료
>> "유모차 가격, 품질 비교 정보 생산결과" (2014.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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