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 http://www.ncc.re.kr)는 소아암센터 김주영, 박현진 연구팀이 기존 방사선치료에 비해 양성자치료가 백혈구, 혈소판 등 혈액 세포수를 덜 감소시킨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김주영, 박현진 연구팀은 뇌와 척수 전 구간에 걸쳐 방사선치료를 받은 소아암 환자군을 대상으로 양성자치료와 일반 방사선치료가 치료 종료 1개월 후에 골수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하였다. 일반 방사선치료를 받은 환자군보다 양성자치료 소아암 환자군에서 백혈구와 혈소판 감소율이 적게 나타난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치료 중 오심, 구토의 빈도 또한 양성자치료 환자군에서 낮게 나타났다.
김주영 양성자치료센터장은 “양성자치료는 기존의 방사선치료보다 소아암 환아의 성장과 신경인지 기능 및 청력, 내분비 기능에서의 합병증을 현저하게 낮춰준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이러한 만성적 합병증을 줄이는 효과 뿐 아니라 급성 합병증을 줄이는 데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음을 보여주었다”라고 말했다.
국립암센터에서는 2007년 3월부터 양성자치료를 실시하고 있으며, 2011년 4월 1일부터는 만 18세 미만의 소아암 환자 중 뇌종양, 두경부암(안면부 포함), 중추신경계통 종양의 양성자치료에 대해 의료보험이 적용되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인 Acta Oncologica (인용지수 2.867)에 1월 온라인 게재되었다.
* 양성자치료는 종양이 아닌 정상조직에 도달하는 방사선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기 때문에 현존하는 방사선치료의 종류 중 가장 뛰어난 방사선치료 기법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소아 고형암 치료에는 소아의 성장 및 발육에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 국립암센터 보도자료 http://ncc.re.kr/pr/notice_view.jsp?hPageNumber=1&hSelSearch=all&selSearch=all&txtKeyword=¤t_page=1&nws_id=1931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가 함께하는 국가암정보센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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