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종류별 암/폐암

[스크랩] 5공 실세 이학봉 사망 이르게 한 폐암이란?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4. 5. 27.

	담배를 가위로 자르고 있는 이미지사진. 흡연은 폐암의 주요 원인 요소 중 하나다
사진=헬스조선 DB

이학봉 전 보안사 대공처장이 향년 76세로 24일 별세했다. 사망 원인은 폐암으로 알려졌다.

이학봉 전 처장은 전두환 전 대통령 집권 당시 쿠데타 성공에 기여한 핵심 인물 중 한 명이다. 5.17 비상계엄 때도 정치인과 학생들에 대한 체포 및 조사를 총지휘한 바 있다.

폐암은 뚜렷한 증상이 없고 증상이 있어도 기침, 가래 등 감기와 유사하므로 조기 발견이 어렵다. 기관지를 막거나 가슴 벽을 자극하는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 병원을 찾으면 이미 암이 상당히 진행돼 치료가 어렵다.

폐암은 전이 속도가 빨라서 발견 당시에 약 20~30% 환자만 수술할 수 있고, 나머지 환자는 수술도 못 하고 항암치료와 같은 보존 치료만 해서 폐암은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

담배를 오랜 기간 꾸준히 피우고 있거나 만성적인 기침증상을 갖고 있다면 폐암 체크리스트를 통해 자가진단을 해 보고, 조기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폐암 체크리스트>
1. 별다른 이유가 없는데도 기침과 가래가 1~2주 이상 계속된다.
2. 목이 자주 쉬고 좀처럼 낫지 않는다.
3. 기침할 때 가래나 혈담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
4. 숨이 차고 숨 쉴 때 쌕쌕거리는 소리가 난다.
5. 흉통, 두통, 요통, 어깨 결림의 증상이 심하다.
6. 얼굴이나 목이 심하게 붓는다.
7. 온몸의 피부색이 검게 변한다.
8. 식욕이 없으며 체중이 감소한다.
9. 구역질이나 구토 증세가 자주 있다.
10. 이유 없이 갈비뼈가 부러진 적이 있다.

이 중 다섯 개 이상 항목에 해당된다면 폐암을 의심해 볼 수 있다.

/ 헬스조선 편집팀 hnews@chosun.com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