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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정관진 제2군단/암 예방법

[스크랩] 암은 예방 할수 있다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4. 5. 25.

"癌 절반 이상은 예방 가능"

입력 : 2014.05.03 03:03

미국 MD앤더슨 암센터 원장
"癌 발병 30%는 흡연 때문… 금연 정책 반드시 필요"


	로널드 데피뇨 미국 텍사스의대 엠디앤더슨 암센터 원장.
"인류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지만 결국 달 착륙에 성공했 듯 암을 정복할 수 있는 시점이 왔습니다."

암 치료 분야에서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 텍사스의대 엠디앤더슨 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 로널드 데피뇨(Ronald DePinho·사진) 원장은 1일 "생명과학 기술의 진화로 암 치료의 판세도 완전히 바뀌었다"며 "이제 인류가 암을 통제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한 생명과학 기술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대한암학회와 연세암병원이 공동 주관하는 콘퍼런스 GAP(Global Academic Programs Annual Conference)에 참여하고자 한국을 방문한 그는 세계적인 암 전문 연구자다. 그가 원장으로 있는 엠디앤더슨 암센터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폐암 치료를 받았으며, 미국 주간지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가 2014년 평가한 미국 병원 중 성인 암 치료 1위를 차지했다.

그는 암 정복 프로젝트를 인류의 달 착륙 시도에 비유했다. 소위 '문샷 프로젝트(Moonshot project)'를 고안한 것이다.

"1960년대 미국에서 '달에 실제로 가보자(moonshot·달 탐사선 발사)'는 결정을 해 결국은 성공하지 않았나요. 마찬가지로 암 치료도 생존율을 높이자는 명확한 목적이 있으므로 모든 기술을 치료에 이용할 수 있도록 접목하는 겁니다."

그는 "비교적 여러 분야에서 접근이 가능한 6개 암종(유방·난소암, 급성백혈병·골수종, 만성백혈병, 폐암, 전립선암, 색소암)의 통합형, 개인 맞춤 치료로 생존율을 높이는 것"이라고 문샷 프로젝트를 설명했다.

데피뇨 원장은 향후 가장 획기적인 발전을 할 치료법으로 '자가면역 치료'를 꼽았다. 즉, 암세포는 '정상 세포'가 아닌데도 우리 면역 시스템이 이를 인식하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자가면역 세포를 가공해 암을 파괴하게 만들면 암 치료뿐 아니라 재발도 막을 수 있습니다. 또 면역세포는 암세포만 인식해 공격하므로, 머리가 빠지거나 구역감을 느끼는 독성 부작용도 없어요."

그는 "암은 50% 이상 예방할 수 있는 질병"이라며 "특히 암 발병의 30%가 담배 때문이므로 금연이 암 예방에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델피뇨 원장은 태권도 유단자로도 유명하다. 그는 "태권도는 신체와 뇌 건강 모두에 도움이 된다"며 "운동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암 예방의 첫걸음"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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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암과 싸우는 사람들
글쓴이 : 변종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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