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는 심한 일교차, 신체 신진대사의 변화 등으로 인해 평소보다 피로감이 심하고 기력이 떨어지기 쉽다. 활기찬 생활을 위한 피로 해소법을 실천해보자.
▷비타민B가 풍부한 음식 섭취
봄에는 겨울보다 활동량이 늘기 때문에 신진대사에 반드시 필요한 비타민B의 소모량이 3~5배 는다. 비타민B가 부족하면 신진대사 때 근육에 피로물질인 젖산이 쌓이면서 피로가 심해진다. 따라서 비타민B가 풍부한 봄철 채소인 냉이·달래·두릅·쑥·취나물과 현미·보리·완두콩을 충분히 먹는게 좋다. 소고기보다는 비타민B가 10배 많은 돼지고기 요리를 선택하자. 강동경희대병원 영양팀 이정주 파트장은 "비타민B를 음식으로 보충하면 신진대사가 원활해져 피로가 줄어든다"고 말했다.
▷식후 커피는 역효과
낮에는 일조량이 많아 쉽게 나른해지는데, 점심 식사 후에는 에너지가 소화에 쓰이면서 피로가 심해진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민선 교수는 "졸음을 막기 위해 커피를 마시면 카페인이 신진대사를 빠르게 만들어 몸속 에너지를 소모하므로 오히려 피곤함이 가중된다"고 말했다.
▷스트레칭과 발바닥 자극
낮 시간에 틈틈이 스트레칭을 하면 피로를 줄일 수 있다. 팔을 쭉 뻗어 손으로 무거운 물체를 위로 들어올리는 동작, 다리를 쭉 펴고 발목을 돌리는 동작은 척추 주변 근육·인대의 긴장을 풀어주고 하체에 몰려 있는 혈액을 잘 돌게 한다. 앉아 있을 때는 책상 밑에 지압 발판이나 골프공을 놓고 발바닥으로 밟는 게 좋다.
▷허리를 세워 앉기
의자에 앉을 때는 허리를 곧게 세워야 한다. 참포도나무병원 이동엽 원장은 "척추가 구부러지면 림프액·혈액이 제대로 순환하지 못해, 영양소·산소가 몸 곳곳에 전달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의식적으로 허리를 곧게 펴고, 10분에 한번씩 몸을 움직여 림프액·혈액이 정체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 김하윤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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