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헬스조선 DB
스트레스 해소를 폭식으로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일시적인 스트레스 해소 효과는 있지만 결국 남는 건 살뿐이다. 스트레스를 해소하면서 건강도 챙기는 음식들이 있다. 세로토닌, 엔도르핀, 비타민이 든 식품을 먹으면 된다. 세로토닌이 들어있는 식품은 뇌를 진정시키고 엔도르핀이 들어있는 식품은 기분을 좋게 한다. 비타민이 풍부한 식품은 에너지 대사를 촉진시킨다.
◇'세로토닌'이 풍부한 식품- 육류, 우유, 단 음식
세로토닌을 분비하는 성분은 트립토판이다. 모든 단 음식에는 트립토판이 들어있다. 트립토판이 분비한 세로토닌은 정서를 안정시키고 식욕을 조절해 만족과 행복을 느끼게 한다. 또, 분노를 유발하는 호르몬인 '당질 코르티코이드'의 분비를 억제한다. 초콜릿, 케이크, 아이스크림, 사탕 등이 도움이 된다. 하지만 과도하게 먹는 것은 금물이다. 단순당은 빠르게 체지방으로 전환 돼 살이 쉽게 찌기 때문이다.
트립토판은 돼지고기, 소고기, 오리고기, 닭고기 등의 육류에도 많다. 우유에는 트립토판 성분이 있고, 칼슘과 마그네슘 등도 많아 신경을 안정시키는 효과도 있다.
◇'엔도르핀'이 풍부한 식품- 초콜릿, 매운 음식
엔도르핀은 웃으면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알려져 있어 엔도르핀이 분비되면 기분이 좋아진다. 초콜릿은 엔도르핀 분비를 촉진하는 대표 음식이다. 초콜릿의 주성분인 코코아 역시 마찬가지다. 따뜻한 차로 마시면 몸에 따뜻한 기운이 퍼져 경직된 근육이 이완되는 효과가 있다. 매운 음식을 먹을 때도 엔도르핀이 분비 된다. 통증을 느끼는 세포가 매운맛을 감지하면 뇌에서 통증을 없애기 위해 엔도르핀을 분비하기 때문이다.
◇'비타민'이 풍부한 식품- 과일, 채소
비타민은 피로 회복에 효과적이어서 스트레스 해소에 좋다. 오렌지·바나나·단호박·딸기·포도 등 과일과 채소에는 비타민 A·E·C와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 베타카로틴 등이 다양하게 들어 있다. 키위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피로해소에 좋다. 호두에는 비타민E가 풍부한데, 비타민E는 뇌신경 세포를 구성하는 레시틴 함량이 높아 불면증 해소가 좋다. 양배추에는 비타민U가 많아 위장 점막을 강화하고 재생을 도와줘 신경성 위장병에 좋다.
/ 강경훈 헬스조선 기자
김련옥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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