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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치유에 도움/암 대체,보완요법

[스크랩] 만병의 근원은 심신의 긴장에서 비롯된다​​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4. 4. 3.

만병의 근원은 심신의 긴장에서 비롯된다​​

 

 

몸과 마음의 관계가 어긋날 경우 마음은 번민을 일으키고 몸은 통증이나 마비 등과 같은 불편을 호소하게 된다. 우리 몸 특정 부위가 가렵거나 경직되었을 때, 몸의 운용 주체인 마음이 깨어서 해당 부위를 주도면밀하게 관찰만 해도 어렵지 않게 해소할 수 있다. 물론 만성화된 질병현상은 그만큼 시간이 소요된다. 반복된 특정 부위의 긴장을 몸의 운용주체인 마음이 몸 밖의 대상에만 몰두하고 감각하지 못한 채 누적되었기 때문이다. 그로 인해 해당 부위로 혈액순환이 원활치 않은 탓이다. 그러나 방법은 있다. 이럴 경우 편안한 자세로 누워, 불편한 부위를 마음으로 바라보며 최대한 긴장이 완화된 모습을 상상만 해도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허리를 굽히는데 양 손끝이 발목 부위까지 밖에 이르지 못한다고 했을 때, 최대한 편안한 자세로 누워서 자신이 유연한 체조선수들처럼 앞가슴이 다리에 밀착된 채 이제는 손목 부위가 발끝까지 부드럽게 닿는 모습을 상상하며 10여 분만 지켜보자. 놀라운 현상이 일어날 것이다.

왜 그럴까? 동양학에서는 이를 심기혈정(心氣血精)의 원리로 파악하고 있다. 다시 말해서 마음(心)을 몸 안의 특정 부위에 집중하면 몸을 유동하는 기(氣)가 일어서고 뒤따라 물질적 에너지원을 공급하는 혈액(血)순환이 원활해지면서 세포의 구성요소인 정(精) 또한 왕성해진다는 것이다. 무형의 마음이 어디에 머무느냐에 따라 파동 형태의 기를 뒤따르는 것들 역시 그 행보를 같이 한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을 통해 몸의 불편한 부위에 어떠한 정보를 보내느냐이다. 짜증과 같은 조급한 생각, 즉 잘못된 생각이 넘쳐나면 몸에도 부정적인 파동이 생겨나고 그로 인해 해당 부위는 물론 전체적인 신체의 공명 현상에 악영향을 미친다. 반대로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 순식간에 관찰 부위는 물론 70조 개에 이르는 몸 안의 모든 세포 역시 좋은 생리적 여건을 조성하게 된다. 그래서 공자는 ‘홀로 있을 때라도 도리에 어그러짐이 없도록 몸가짐을 바로하고 언행을 조심하라는 신독(愼獨)’으로써 평소의 생각과 언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마음먹기에 따라서 우리 몸은 얼마든지 좋은 쪽으로든 나쁜 쪽으로든 변화를 일으킨다. 우리가 인식하지 못할 뿐 몸은 이 순간에도 엄청난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그 변화의 향방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매 순간 걷잡을 수 없이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 마음이라는 존재다. 그래서 공자는『대학(大學)』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마음이 몸에 있지 않고서는 보아도 보이지 않으며, 들어도 듣지를 못하고, 먹어도 그 맛을 알지 못한다.”

 

몸의 주인인 마음이 다른 곳에 가 있으니, 눈을 뜨고서도 부딪치거나 넘어져 다치고, 들리지 않으니 알아차리지 못하고, 음식을 들면서도 무슨 맛인지도 몰라 탈이 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그 마음이라는 것을 붙들어두기 위해 매 순간 ‘깨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특히 ‘내 몸 안에서 깨어 있는 것’이 중요하다. 마음이 몸을 벗어나면 어떻게 될까? 주인 없는 몸이란 존재는 갈피를 못 잡고 헤매게 된다. 그러한 현상이 바로 몸에 나타난 각종 ‘질병’이다. 또한 깨어 있어도 분노나 원망 등과 같은 부정적인 생각으로 가득 차 있다면, 세포 역시 동시에 공명(共鳴)작용을 통해 부정적인 에너지에 휩싸이게 된다. 그러면 세포들도 자동으로 부정적인 변화를 통해 긴장되고 경직되는 것이다. 책[하루3분 수명혁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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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암과 싸우는 사람들
글쓴이 : 우리산책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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