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도시 디자인과 농업이 만나니...부산도시농업박람회

부산에서 열리고 있는 도시농업박람회에 다녀왔습니다

먼저 제가 찾아가 본 곳은 ‘2014 부산향토음식 경연대회’라는

타이틀을 걸고 토마토 경단 만들기 체험장입니다.

 

기본 경단을 빚는 과정에 토마토 농축액을 만들어 찹쌀가루와 함께

익반죽한 형태로, 긴 줄을 서서 조금은 낮선 토마토 경단을 만들면서

손녀와 할머니, 연인들 모두 재미있게 즐기고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들른 곳은 2014 부산 생활원예 콘테스트 장입니다.
박람회가 열리기전 콘테스트를 통해서 우수한 작품이 전시되어있는
이 공간에서는, 접시정원, 아이디어정원 등 정말 다양하고

집안에 하나 두면 집 전체가 화사해 질것만 같은 원예품들이 즐비했습니다.

 

 

바로 옆 부스에서는 전국가정원예 콘테스트장이 있었습니다.
기와, 돌 그리고 작은 맹자나무까지 아기자기 한 것부터 돌을 이용하여 디자인 한

큰 작품까지 콘테스트장 내엔 여기저기에서 감탄소리와 셔터소리로 가득 찼습니다.

 

 

짠~ 위 사진이 무슨 사진일까요?

바로 이번 체험은 편지를 쓰면 편지 속에 함께 상추씨앗을 넣어 보내주는
'봄맞이 사랑의 씨앗편지 보내기' 체험인데요~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들부터 어린 아이들까지 많은 학생이 몰려온 결과

아래사진처럼 많은 양이 편지가 쌓여있었습니다.
물론 저도 쓰고 왔답니다.^^
이런 인기를 보아하니 올봄 작은 씨앗도 좋은 선물이 될 것 같습니다.

 

 

 

퀴즈를 통해 선물을 받는 다는 문구에 이끌려 들어간 이 체험장은
바른 식생활에 관한 퀴즈를 풀고 잘못된 상식이나,

실제 먹는 인스턴트 음식에 경각심을 심어주는 공간이었습니다.

 

 

이렇게 아기자기한 홍보물 까지 붙어있는 이곳에서는
설탕과 나트륨이 작고 푸드 마일리지가 작은
로컬 푸드를 이용을 권하는 곳이었습니다.

제가 직접 퀴즈를 풀었을 때 얻은 실생활 팁은

햄, 단무지와 같은 첨가물이 많은 식재료는 물에 한번 데치거나

씻어주는 것 만 으로도 첨가물은 물에 잘 녹기 때문에 조금더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어려운 것이 아니니 여러분도 꼭 실천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체험은 농심나누기 체험입니다.

도시에서 자란 아이들에게 무료로 방울토마토를 심어주는 곳입니다.

아이들도 농심을 받고, 직접 재배를 하는 경험을 가짐으로써

농업이 도시 아이들에거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갔으면 하는 바람이 듭니다.

 

 

도시농업을 위해 부산시가 노력해야할 점은?
어떤 도시농사를 짓고 계신가요?

이 두 가지 질문을 던진 이곳으로 발걸음을 돌려보았습니다.
도시농사는 개인소유 텃밭을 가지고 계신 분이나 가정텃밭

(베란다, 옥상, 마당)에서 농사를 짓고 계시는 분이 많습니다.

또한 도시농업을 위해 노력해야할 점으로 가장 크게 손꼽힌 것은

개발억제와 친환경도시 설계입니다.
이처럼 친환경에 관심이 많아지고, 또한 친환경도시로

발돋움할 시기인 현재 물어봐야할 설문조사였습니다.

 

 

슬로우푸드란 단순히 패스트푸드에 대한 대응차원을 넘어

음식을 먹는 사람과 생산하는 사람 ,동식물과 지구환경,

그리고 전통문화를 함께 생각하는 좋은 먹거리입니다.

 

멸치나 장과 같은 건강한 식재료로 푸드마일리지가 낮은

로컬푸드 이용을 추천하고 있었습니다.
(푸드마일리지=이동거리X식품수송량)

 

이와 함께 눈에 띄었던 것은 아래 산분해 간장을 만드는 원료와,

매일 먹었던 음료수의 설탕양이였습니다.

아무생각없이 마시던 음료수에 이렇게 많은 설탕이 들어있었다니!
앞으로는 습관처럼 마시던 음료수대신 물 한잔 하는 버릇을 만들려고합니다.

여러분들도 함께 물 한잔 해요 ^^

 

 

 

 

다음은 동식물 검역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부스입니다.
검역은 우리나라에 없는 무서운 동물 질병이나 식물병해충(잡초포함)으로 인한

우리농업과 자연생태계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검역을 하는 것입니다.

 

특히 외래병해충이 한번 유입되면 완전박멸이 어렵고 피해가 지속되기 때문에

병해충의 유입을 막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우리 농업이 건강하기위해서는 국내에서의 노력 뿐 만아니라,

외국에서 들여오는 여러 동식물 수입에 있어 검역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다음은 동래 원예고등학교에서 고등학생들이 직접 어린아이들에게

압화, 생활원예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의 선생님이 된 곳입니다.

 학교 홍보뿐만 아니라, 젊은층의 학생들을 집중적으로 가리킴으로써

앞으로 한국 원예를 이끌어갈 인재를 성장시키는 것 같아

옆에서 지켜보는 내내 기특한 마음이 가득 든 곳이었습니다.

 

 

이것은 마요네즈, 식초, 담배, 맥주, 기타 천연재료를 이용하여 병해충 방재를 방법입니다.
실생활에서 볼 수 있는 것으로 병해충을 방재한다니!
정말 놀랍고 알아두면 유용한 팁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부산도시박람회에서는 위와 같은 체험활동 이외에도

공연과 강연이 더해져 박람회는 더 화려할 수 있었는데요.
저도 노래하는 시인 ‘박강수’씨의 노래를 들으며

기분 좋게 취재를 마무리하고 나왔습니다.

이제 도시농업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감이 잡히시나요?
이상 1부와 2부로 나뉘 어진 도시농업박람회의 기사를 마무리하려합니다.

 

수많은 부스와 홍보활동으로 모든 구간을 다 여러분들께

소개해 드리지 못한 점이 매우 아쉽습니다.

수많은 체험장과 공모전, 콘테스트를 비롯하여

시민이 참여할 수 있고, 또 함께 만들어가는 박람회였습니다.

도시농업에 대해 꾸준히 관심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봄을 맞이한 이때 인테리어로, 선물로도 농업은 도시뿐만아니라

여러분을 더 아름답게 디자인할 수 있는 하나의 재료라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농업처럼 건강하고 싱그러운 하루 되세요!

 

 

농촌진흥청의 소리에 귀 기울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소중한 댓글과  함께 [스크랩]으로 가져가주세요~ ^^ '작지만 강한농업!' 농촌진흥청이 앞장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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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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