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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비만

[스크랩] 질병을 부르는 뱃살! 뱃살도 빼고 건강도 챙기는 방법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4. 3. 14.

" 비만 병이다 "

요즘은 비만도 질병이라고 할 만큼 비만은 각종 질환의 주범이 되는 무서운 녀석입니다.

<비만환자 정상인 대비 만성질환 발생률> 자료:보건복지부

당뇨

2.7배

고혈압

2.2배

고중성지방혈증*

2.0배

고콜레스테롤혈증**

1.6배

저HDL 콜레스테롤혈증***

1.6배

​*혈중에 중성지방이 증가된 상태(중성지방은 반드시 필요한 에너지원이지만 과다 축적될 경우 비만, 이상지질혈증, 동맥경화 등 유발)

**혈중에 콜레스테롤이 증가된 상태로 총콜레스테롤과 LDL 콜레스테롤이 높게 나타난다.(LDL은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린다)

***HDL 콜레스테롤이 기준(남:혈액1dl당 35~55mg, 여: 45~65mg)보다 낮은 것.(HDL은 일명 좋은 콜레스테롤로 불린다)

특히 복부 지방은 빼기도 쉽지 않고, 각종 합병증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복부비만을 갖고 있는 사람은 정상인보다 성인병에 걸릴 위험도 두 배나 높다고 해요. 지난해 미국 국립보건원에서는 복부 지방이 많은 사람들은 단순 과체중인 사람들보다 심장병이나 암 발병률이 더 높 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했었습니다.

당시 연구는 CT를 이용해서 복부, 심장, 대동맥 주변의 지방 두께를 측정했습니다. 연구 참여자(평균 50세)를 대상으로, 7년간 추적 조사 한 결과 조사 기간 중 90명은 심혈관 문제, 141명은 암 발생 그리고 71명은 사망했는데, 이를 통해 복부 지방이 심장병과 암발생의 증가와 연관 있음이 밝혀졌습니다.

 

이 연구는 체질량지수(BMI:키와 몸무게로 체지방 분석)가 비슷하더라도 체형이 다른 경우에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다를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복부기관에 쌓인 지방들은 엉덩이나 다른 곳에 집중된 지방들보다 독성 물질을 배출하기 쉽고 신진대사가 더 활발하기 때문에 훨씬 위험하기 때문인 것으로 진단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어떻게~ 뱃살을 뺄 수 있을까요?

아무리 운동을 열심히 해도 이것이 안된다면 말짱 도루묵!

뱃살을 빼고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식단조절!! ​특히 탄수화물은 중성지방 수치를 높이는 주범이기 때문에 밀가루 음식의 섭취량을 줄이는 게 중요합니다.

뱃살을 찌우는 또다른 주요인은 술입니다. 알코올을 하루에 3잔(소주 기준) 마시는 사람은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중성지방 수치가 5~10% 높다고 합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중성지방은 뇌를 제외한 모든 신체 부위에 필요한 에너지원이지만, 그 수치가 높을 경우 비만 뿐만 아니라 각종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참고로 우리나라 평균 중성지방 수치는 120mg로 세계에서 가장 높습니다.

나이를 먹으니 안먹어도 살이 찌네~하시는 분들, 네 맞습니다.ㅠㅠ 나이가 들면 근육량은 감소하고, 지방 축적량은 많아져 내장 쪽으로 축적되기 때문에 복부비만이 생기게 됩니다. 하지만 나잇살이니 어쩔 수 없다고 그냥 두면 안되겠죠? 균형 있는 식단과 함께 근육량을 늘릴 수 있는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또한 식사시간이 짧을수록 체질량지수와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증가한다고 하니, 천천히 꼭꼭 씹어드세요!:)

다함께 균형잡힌 식단과 운동으로 뱃살 탈출해요!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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