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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비만

[스크랩] 강남 여성 가장 날씬해, 강남 아이들도?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4. 3. 6.

	운동을 시작하는 날씬한 여성
사진=조선일보 DB

서울에서 강남 여성이 가장 날씬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통계 포털 '서울통계'의 2012년 비만도 자료에 따르면 강남구 비만율은 19.2%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특히 강남 여성의 비만율은 8.7%였다. 반면 비만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용산구(27.7%)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서울시민의 평균 체질량지수(BMI)는 23이었고, 비만율은 23.7%였다. 체질량지수가 25가 넘어가면 비만으로 진단한다.

뚱뚱한 학생이 강남보다 강북에 더 많다는 조사 결과도 있었다. 2011년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박영아 의원이 서울시내 초중고 1276개 학교의 비만율을 분석한 결과 비만율이 가장 낮은 구는 서초구(12.2%)였으며 양천구(12.6%), 강남·송파구(12,8) 순으로 나타났다. 비만율이 가장 높은 구는 중구(16.2%)였으며, 동대문구(16.1%), 중랑구(15.9%)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서울시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별 비만 대책이나 운동 시간은 비슷했다"며 "부모가 자녀의 정크푸드 섭취량을 제한하고 식사에 신경 써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조사결과"라고 말했다.

이처럼 비만은 잘못된 생활 습관에 의해 생기기 쉽다. 아이들의 경우는 부모의 올바른 식습관 지도가 필요하고, 성인의 경우, 식이요법과 함께 꾸준한 운동, 금연, 절주 등을 하는 것이 비만을 예방하는 방법이다. 또한 젊은 여성은 본인이 실제 체중에 비해 뚱뚱하다는 생각을 많이 해 지나치게 다이어트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지나친 저체중은 영양소를 제대로 섭취하지 못해 오히려 뼈가 약해져 골다공증이나 월경 불순 등 다양한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무작정 체중을 줄이기 위해 살을 빼는 것보다 근육 운동을 병행하면서 몸의 근력을 키우고 체지방을 줄이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 김련옥 헬스조선 인턴기자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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