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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버섯 관련 글/차가버섯 바로알기

[스크랩] 차가버섯에 대한 연구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4. 2. 4.

차가버섯이란?

 

차가버섯은 자작나무에서 자라는 버섯입니다.Inonotus Obiliquus 라는 균(菌)이 자작나무에 감염되면 이 균이 자작나무의 목질과 수액과 영양분을 흡수하여 차가버섯으로 자라게 됩니다.

버섯이란 고등식물과 달리 광합성을 통해 스스로 양분을 만들지 못하고 다른

유기체에 붙어서 기생생활을 하는 균류 중에서 눈으로 식별할 수 있는 크기의 자실체(字實體)를 형성하는 무리의 총칭입니다.

이 중 차가버섯은 자작나무에 기생하는 것을 제외하면 모든점에서 일반적인 버섯과 구별되는 특이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보통 버섯과 같은 진균류는 균사로 이루어져 있으며 균사는 버섯의 열매, 혹은 씨와 같은 것입니다. 그러나 차가버섯은 Barren flower(열매를 맺지 못하는 식물) 종류로서 성장한 버섯의 몸에 균사가 없습니다. 따라서 자체적으로 번식하지 못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차가버섯에 대한 연구

 

차가버섯에 대한 연구가 본격적으로 시도된 것은 1951년 소년 과학 아카데미산하 V.L.코마로프 식물학연구소와 모스크바 의학 아카데미에서 지원받은 N.K 불라토바 교수, M.P.베레지노이 교수, P.A.야키모바 교수로 구성된 러시아 약제 연구소에서부터입니다.

동시에 레닌그라드 제1병원과 함께 장기간의 임상실험을 실시하였고, 차가버섯의 채취에서 건조, 보관, 추출법 등 차가버섯을 일반인들이 사용하도록 하기 위한 기준을 마련하는 연구도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말기 암에 대한 치료효과와 위궤양 등 암으로 진행될 수 있는 질환의 치유를 통한 암 예방 효과를 확인했고, 차가버섯 추출물을 제조하는 방법을 개발하여 1955년에는 레닌그라드 제1제약 공장에서 차가로 만든 약제를 시범적으로 생산하게 되었습니다. 이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1955년 11월26일 소련 보건부 학자소비에트 약리학 위원회에서 차가버섯을 암 치료용으로 사용하도록 공식 발표하였습니다.

그 후에도 차가에 대한 연구를 계속하여 1961년 코마로프 식물학 연구소에서 “하등 식물의 생리활성 물질에 대한 종합연구”라는 논문을 발표였고 P.A.양키모바 교수팀이 이끄는 러시아 약제 연구소에서는 10년에 걸쳐 차가를 이용하여 말기암 환자를 치료한 임상 실험보고서 “차가 그리고 4기암 치료제로서 차가의 사용"을 1959년 의학계에 발표하였습니다.

이후 러시아의 연구성과를 이어받아 연구를 계속한 국가는 핀란드입니다. 핀란드의 헬싱키대학에서는 1960년대 이래 지금에 이르기까지 차가버섯에 대한 연구가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고 해마다 의미있는 논문이 지속적으로 발표되고 있습니다. 이외에 일본과 미국, 우리나라에서도 차가버섯의 항암, 항종양 기능을 중심으로 한 연구가 현재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차가버섯 추출 분말

 

우리나라에 차가버섯이 처음 들어올 무렵인 2000년대 초에는 차가버섯이 가공되지 않은 덩어리 상태였습니다. 물론 오랜 기간 동안 러시아에서 민간 약초로 활용되던 차가버섯 역시 덩어리 상태의 차가버섯이었습니다.

그러나 덩어리 상태의 차가버섯은 추출하기가 몹시 불편하다는 단점과 함께 차가버섯이 가지고 있는 유효성분들을 충분히 추출해내기가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러시아에서는 1950년에서 60년대 초에 이르는 기간 동안에 차가버섯의 약제화에 대한 깊이 있고 광범위한 국가적인 연구 활동이 있었습니다. 이 연구를 통해 차가버섯의 추출방법, 추출분말, 주사액, 응용제품 등에 대한 연구도 이루어져서 각기 제품화에 대한 방법론과 기준들이 설정된 바 있지만, 사회주의 국가의 특성상 이 부분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이루어지지 않는 바람에 사장되어 있는 상태였습니다.

차가원에서는 2000년대 초에 덩어리 상태의 차가버섯을 들여와서 보급을 하면서, 동시에 몇몇 전문가들이 힘을 모아서 차가버섯 추출분말의 스펙을 찾아내어 이를 제품화하기 위한 노력이 이루어졌습니다. 러시아의 이름난 추출전문회사들을 찾아다니며 러시아의 국가기준을 뛰어넘는 추출 및 분말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작업을 지속했습니다.

그 결과 2004년에 차가버섯의 주성분인 크로모겐 콤플렉스의 함량이 50%가 넘는 차가버섯 추출 분말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2005년부터 간편하게 물에 타서 바로 먹을 수 있는 차가버섯 추출 분말 제품을 차가원에서 사용하였고 동시에 시판도 하기 시작했습니다.

차가버섯 추출 분말은 복용이 간편해졌다는 것도 매우 중요한 의미이지만, 그보다는 차가버섯의 유효성분을 거의 완벽에 가깝게 담아내고 있다는 것에 더 큰 의미가 있습니다.

추출 분말 제품이 나오기 전에는 차가버섯 덩어리를 가루를 내서 끓였다가 식힌 물에 이틀 동안 담궈서 추출액을 우려내고 이것을 사흘 동안 나눠먹는 방식으로 복용했습니다. 이 방식으로 가정에서 추출했을 때 추출 조건을 완벽하게 충족시킨다고 해도 유효성분의 추출효율이 20%를 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추출 분말은 유효성분을 거의 100% 추출해서 담고 있습니다.

 

차가버섯의 효능

 

러시아 연구팀의 연구결과 중 특기할 만한 몇 가지를 요약해서 모아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인체기관이 유기적으로 통합되어 있는 조건에서 차가를 적정량 복용함으로써 자율신경의 활력도를 높이고 그와 더불어 심장 근육의 초기 자극에 대한 민감도를 증가시켰다. 심장의 활동은 차가를 복용하자 강화되었다.


- 차가버섯은 중추신경계, 즉 그 가장 높은 조정 기관인 대뇌반구 표피에 직접 영향을 준다. 신경계의 기능적 상태 변화는 이전에 파괴된 일련의 생리적 기능을 정상화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갔다.

- 차가버섯은 뇌피질 신경의 기능을 향상시키며, 차가버섯의 영향으로 뇌 조직의 신진대사 과정이 강화된다.


- 차가버섯은 환자 인체기관의 효소계 활동을 자극하는데 이것은 물질대사 교환을 정상화하는 데 영향을 주며 신경계 기능에도 자연히 영향을 미친다.


- 차가버섯은 또한 종양 환자들에게서 급격히 저하된 혈액의 카탈라아제와 프로티아제 효소의 활성을 정상치까지 복구시키며, 간의 아르기나아제 효소도 상승시킨다.


- 차가버섯 약제는 환자들의 체내에 자극 작용을 하는 높은 생리활성물질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 물질은 저항성을 강화시키고 반응성을 고양하며 파괴된 생리 기능을 일부 또는 완전히 재생시킨다.


이처럼 차가버섯은 종양으로 인한 신체의 생리체계를 적극적으로 회복하고 정상화시킴으로써 인체 스스로 종양을 제어하는 작용을 합니다.

 

 

[출처] |작성자 차가원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청천고부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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