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문화센터와 복지관의 다양한 강좌 개설로 댄스스포츠를 배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댄스스포츠는 신체의 운동효과는 물론 당뇨나 고혈압·치매 등 질병 예방에 좋고, 스트레스 해소와 우울증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댄스스포츠협회가 분류한 정식 댄스스포츠는 '모던볼륨'과 '라틴댄스'다. 각각 춤이 가진 특성과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자.
- ▲ 사진=조선일보 DB
◆모던볼륨댄스, 부부 관계회복에 좋아요
대표적인 모던볼륨댄스는 왈츠와 탱고가 있다. 먼저 왈츠는 3박자 리듬에 기초한 춤곡을 따라 남녀가 서로 끌어안고 빙글빙글 원을 그리며 추는 춤이다. 부드럽고 우아한 움직임과 빠른 회전을 동시에 보여주는 춤으로 균형감과 평형감을 길러 노인의 낙상사고를 예방하는데 좋다. 다른 춤에 비해 격렬하지 않아 허리디스크 환자나 척추관협착증 환자들도 즐길 수 있다. 다만 지나친 점프나 허리꺾기 등의 무리한 동작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 다른 모던볼륨댄스인 탱고는 파트너와 신체접촉이 많아 발기부전이나 성불감증 환자에게 도움을 준다. 최근에는 터닝·여러 속도의 움직임·뒤로 걷기 등의 탱고동작을 응용한 파킨슨병 치료 프로그램이 만들어질 만큼, 퇴행성 신경질환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
◆라틴댄스 3분이면 400m 운동장 한 바퀴 운동 효과
삼바·자이브·차차차 등의 격렬한 라틴댄스는 비만증이나 성인병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예를 들어 3분간 살사댄스를 추면 400m 운동장 한 바퀴를 도는 칼로리와 맞먹는다. 또한, 허리와 하체의 움직임으로 변형된 척추와 골반을 교정하는 효과도 있다. 경쾌한 음악에 맞춰 추는 라틴댄스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우울증 환자의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지만, 움직임이 많은 만큼 발목이나 무릎관절·허리 등이 약한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다.
김은총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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