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리에 들기 전에 과식을 하면 성적 욕구가 약해지고 성기능이 감퇴하므로 가급적 음식을 많이 먹지 않는 게 좋다.
과식을 하면 위장으로 가는 혈류가 늘어나는 만큼 음경으로 가는 혈류는 상대적으로 줄어 발기능력이 떨어진다. 남녀 모두 혈액의 흐름이 성기 쪽에 집중될 수 있을 때 원활한 성생활을 할 수 있으므로 혈류가 줄어들면 성기능이 저하된다.
또 뇌에서 성욕을 관장하는 부위와 식욕을 관장하는 부위 일부가 겹치는데, 과식을 할 경우 식욕이 만족 돼 성욕이 감소하기도 한다. 특히 너무 많이 먹어서 소화하는 데 에너지를 많이 소모하면 쉽게 지치고 나른해지면서 자연스럽게 성욕이 떨어질 수 있다.
장기적 관점으로 봤을 때 과식은 비만을 초래해 성기능을 떨어뜨리기도 한다. 지방세포가 비대해지면 아로마테이즈라는 효소가 분비되는데, 이것이
남성호르몬을 파괴해 성기능에 영향을 미친다. 여성도 비만이 계속되면 부정적인 자아상을 갖게 돼 성욕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 헬스조선 편집팀 hnew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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