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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의 장/게시판

[스크랩] 새해 전직을 희망한다면, 내일배움카드 활용하세요~!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4. 1. 12.




 

  # IT회사 늦깎이 개발자 윤성훈씨 


 

  "저는 지난해 한 IT회사에 늦깎이 개발자로 취업했어요. ‘내일배움카드’ 제도 덕에 성공적으로 ‘인생 제2막’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39살이라는 나이에 경영지원팀장으로 재직하던 회사에서 권고사직을 당했습니다. 재취업은 쉽지 않았죠. 그러던 어느 날 내일배움카드 제도를 이용해 소프트웨어 개발 교육을 받고 있다는 친구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바로 집 근처 고용센터를 찾아가 상담을 받고 4개월간 소프트웨어 개발자 교육을 받은 뒤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교육원에서 물심양면으로 취업을 도와준 덕택에 새출발 할 수 있었죠." 

 

 

  # 중소 포크레인 회사 운영 류재곤씨 


 

  "저는 IMF 때 20대 젊은 나이에 시작했던 사업이 무너지고 나서, 10여년 동안 술로 세월을 보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교차로 신문에서 ‘내일배움카드제 건설기계운전 과정 모집 광고’를 보았습니다. 공사장을 전전하며 포크레인을 접할 기회가 많았던 터라 그 길로 고용센터로 달려가 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고, 건설기계운전 학원에 등록했습니다. 열정적인 선생님의 가르침 덕에 4개의 건설 자격증을 취득했죠. 과정을 다 수료하니 상담 선생님은 창업을 추천해주시고 차량구입부터 사업자등록까지 모든 절차들을 적극적으로 주선해주셨어요. 그리고 지금 조그맣지만 제 포크레인 회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새해,  새로운 마음으로 새로운 일을 구상하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윤성훈씨나 류재곤씨처럼 갑자기 권고사직을 당하거나 사업이 어려워졌을 때, 기댈 곳이 없어 속상해하는 분들도 많을 줄로 압니다. 정부가 직장을 찾는 구직자들의 직업훈련을 지원해주는 제도, 내일배움카드제를 이용해보면 어떨까요. 윤씨나 류씨처럼 새로운 기회가 열릴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구직자 학원비 걱정 덜어주는, 내일배움카드

 

 

내일배움카드는 새로 직장을 찾거나 전직, 이직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이 비용을 들이지 않고 직업훈련을 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일정 자격이 되면 심사를 거쳐 카드를 발급하고 일정 금액을 지원하는데요. 이 지원금으로 여러 직업전문학교에서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것입니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건설·기계 관련 등 내일배움카드제 적합훈련과정 7794개(2312개 훈련기관)를 확정했습니다. 올해 내일배움카드제는 2854억원 규모의 예산에 맞춰 실업자 21만7000명을 대상으로 시행됩니다. 

 



어떤 사람들이 얼마나 받을 수 있나

구직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실직자는 물론 재직자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단, 재직자 중 지원 대상은 기간제, 단기간, 파견, 일용직부터 이직예정 근로자, 무급휴직, 휴업자 등입니다.
 

또 현재 고용보험 미납부자, 연간 매출액 8000만원 미만인 자영업자, 고교 졸업후 미진학 청년 실업자, 대학졸업예정자로서 졸업학점 이수를 완료한 대학생도 가능합니다. 
 

취업이 아니라 아예 창업을 희망할 경우에도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연 200만원 한도로 전체 비용의 55~75%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또 식대와 훈련장려금 등도 지급됩니다. 
 

1인당 계좌 한도는 500만원으로 발급일부터 1년간 유효하구요. 취업 전에는 최대 2번까지 발급이 가능합니다. 

 

어떤 교육 받아서 취업할지 계획 잘 세워야  

 

내일배움카드제 훈련을 받고자하는 실업자는 자신이 훈련을 받아야하는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상담을 우선 받아야 합니다. 그 후 직업훈련정보망(HRD-Net, http://www.hrd.go.kr/)에 접속해 제공되는 훈련과정 중 적합한 과정을 선택해 수강하면 됩니다. 
 

신청방법을 좀더 구체적으로 알아볼까요?
 

1. 직업훈련정보망(http://www.hrd.go.kr/)에 접속해 가입을 한 뒤 내일배움카드 운영 방식과 규정을 알려주는 동영상을 시청한 후(20분 정도) '시청 확인증'을 출력합니다.  

 

2.  그 뒤 실제로 구직 활등을 하고 있는지 증명을 해야 합니다. 고용노동부 일자리 포털 사이트 워크넷(http://work.go.kr)에 회원 가입을 하고, 구직자로 등록한 뒤 구직등록필증을 출력합니다.    

 

3. 구직 활동을 2회 이상 실시해야 합니다. 워크넷 사이트에서 사람을 뽑겠다고 나선 기업들에게 2차례 이상 이력서를 보내면 실제로 구직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인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잡코리아나 사람인 등 취업 사이트를 통해 이력서를 냈다면 별도의 취업활동증명서를 발급받으면 됩니다.

 

4. 거주지 관할 고용지원센터에 방문해 훈련상담 및 신청을 합니다.

 

5. 개인훈련계획서를 작성합니다. 본인이 취업을 희망하는 분야와 직종, 그리고 이를 위해 어떤 교육을 받고 싶은지에 대해 쓰는 것입니다. 계획서를 토대로 상담이 실시되고, 여기에 맞춰서 카드 발급 여부가 결정됩니다.    

 

6. 카드(신용카드 혹은 체크카드)가 발급되면 완료!  

     안내에 따라 수강신청을 합니다.
 

기서 주의하셔야 할 게 있는데요. 어떤 훈련을 받을지 결정이 되면 중간에 변경이 어렵습니다. 바꾸더라도 본인이 선택한 교육 과정 정도입니다. 고용지원센터에서 상담을 받기 전에 미리 어떤 직종에 취업을 할지 심사숙고해야 합니다. 교육과정도 꼼꼼하게 확인하고 등록해야겠죠. 

 

또 지원자가 많은 이·미용 관련 서비스, 주방장 및 조리사, 디자이너, 비서 및 사무보조원, 회계 및 경리관련 사무원의 경우 교육 비용의 55%만 지원 받을 수 있습니다.  

 

 

 

웹디자인, 항공물류, 병원 코디네이터, 바리스타  등 다양한 분야

 

이러한 과정을 거쳐 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게 되면 교육과정을 선택해 등록할 수 있습니다. 
어떤 과정이 개설되어있는지는 직업훈련정보망(hrd.go.kr)에 접속해 검색하면 됩니다. 홈페이지 첫 화면에서 바로 찾을 수 있는데(직업훈련정보망 홈페이지 >> 훈련), 지역과 직군 별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교육과정은 총 7794개(훈련기관 2312곳)에 달합니다. 1만개가 넘던 지난해보다 개설된 교육 과정의 숫자는 줄었지만 그만큼 알짜배기만 남겼다고 하네요. 
 

현재 경영·회계·사무, 음식서비스, 문화예술·디자인·방송, 미용·숙박·여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훈련을 받을 수 있고요. 건설과 기계 등 제조분야도 가능합니다. 웹디자인, 전산회계, 항공물류, 건축설계, 비서, 바리스타, 병원코디네이터, 장례지도사, 아파트 관리, 조리사, 피부미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원하는 직종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결석 없이 충실히 교육 받아야 
 

출석 및 지각 관리가 엄격한 편인데요. 출석률이 80% 이상 되어야합니다. 지각이나 외출은 3번 발생시 1회 결석으로 처리가 됩니다. 출석률 미달로 수료를 못하거나 중도에 수강을 포기하면 20만원이 차감되며, 2회 이상 수료를 하지 않거나 수강포기가 발생하면 카드 사용이 정지되니 주의해야 합니다. 교육 과정은 교육 기간이 30일 미만이면 개강일부터 들어하고, 30일 이상이면 개강후 7일 이내 등록하면 됩니다. 이후에 중도 편입은 불가능합니다. 
 

주의 해야 할 점은 내일배움카드로 교육을 받더라도 워크넷(work.go.kr)을 통해 계속 구직등록이 되어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구직 등록이 3개월마다 만료되기 때문에 교육 받으시는 중간 중간에 워크넷 접속은 필수 입니다. 또 중간에 취업을 하거나 창업을 했다면 고용지원센터에 연락해 이를 알리고 카드 이용을 정지 처리해야 합니다. 다시 실직이나 폐업을 하면 카드유효기간 내에 재사용이 가능합니다. 
 

고용센터에서는 내일배움카드 뿐만 아니라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훈련, 폴리텍기능사과정 등을 다양한 훈련과정을 같이 운영하고 있어 한 번에 상담을 받으면 좋습니다!  

  

 

푸른 말의 해, 구직자 여러분 모두  내일배움카드를 이용해 모두 초원을 뛰어다니는 말들처럼 힘차게 일자리를 찾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 정책공감 - 소통하는 정부대표 블로그
글쓴이 : 정책공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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