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연말에는 우리`돼지`와 함께하면 되~지!

 

 

2013년이 한 달 정도 남았습니다~ 밝아오는 2014년 새해를 맞이하는 설레임보다 저물어가는 한 해를 보내야하는 아쉬움이 더 큰데요~   “우리는 과거에의 대한 집착보다 미래의 희망으로 살고 있다” 라는 G.무어의 명언이 있죠. 과거의 2013년에 집착하지 말고 얼마남지 않은 2013년 연말에 소중한 사람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싶어요!   연말은 각종모임이 많아지는 시기인데요~ 얼마 남지 않은 한 해에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위해서겠죠?   최근에는 밖에서 먹고 마시는 연말이 아닌 가족과 친구와 혹은 애인과 집에서 즐기며 보내는 홈파티가 새로운 문화로 떠오르고 있다고 합니다. 건전하게 연말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연말 파티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은 무엇일까요?   제가 생각하는 연말파티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은 바로 음식인데요!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준비한 음식을 먹으며 연말을 보내면서 추억을 만들면 정말 좋겠죠?   그래서 제안합니다! 연말에는 우리'돼지'와 함께하면 되지!       여러분은 돼지고기 부위 중 어느 부위를 선호하시고, 즐겨드시나요? 대부분의 분들이 삼겹살 아니면 목살을 대답하실 것 같은데요~   실제로 한국육가공협회에서 우리나라 소비자의 돼지고기 소비 성향에 대한 설문조사를 해봤다고 하는데요. 그 결과는 삼겹살과 목살에 대한 선호도는 무려 93%에 달한 반면 뒷다리와 등심은 20%에도 미치지 못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특정 부위만 선호하는 경향 때문에 축산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하네요.   인기 많은 삼겹살과 목살에 비해 다리살은 육질이 퍽퍽하다는 이유로 외면을 받고있습니다.   추운겨울의 날씨만큼이나 쌀쌀하게 사람들에게 외면 받고 있는 돼지고기 비인기 부위! 따뜻한 사랑을 받을 수는 없을까요?   요즘에 다이어트와 건강 때문에 저지방식품에 대한 국민이 관심과 선호도가 커지고 있지만, 여전히 사람들은 돼지고기는 삼겹살!만 외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렇다면 인기부위인 삼겹살과 목살부위의 수요량대비 공급량이 많을까요? 그 대답은 바로! NO!입니다.   돼지 한 마리에서 나오는 생산량을 비교해보면 삼겹살 18 %, 목심 9 %, 갈비 6 %, 등심 13 %, 안심 2 %, 앞다리 20 %, 뒷다리 31 % 로 실제 소비가 저조한 앞다리와 뒷다리의 생산량이 가장 많습니다.   이 때문에 돼지고기 중에서도 비인기 부위인 뒷다리살의 경우 소비자 가격이 대형마트 기준으로 사상 최저 수준인 100g당 200원대까지 추락하는 등 폭락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가격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의 차가운 외면을 받고 있는 돼지고기 비인기 부위. 소비가 잘 이뤄지지 않는 등심, 앞다리, 뒷다리 부위들은 단백질 함량은 높고 지방 함량은 낮은 웰빙 부위들로, 100g당 지방과 단백질 함량을 비교해보면 삼겹살의 경우 26.4g, 15.8g으로 지방 함량이 단백질 함량보다 높은 반면, 등심의 경우 3.8g, 22.2g, 뒷다리 5.8g, 18.9g으로 단백질 함량이 지방함량보다 2∼6배 정도 높습니다.   100g당 열량도 삼겹살 348kcal, 등심 155kcal, 뒷다리 137kcal로 삼겹살에 비해 2배 정도 낮은데요! 돼지고기 비인기 부위들은 소비자들이 그 진가를 알아주지 않아 요즘 같은 웰빙시대에 걸맞지 않게 이렇게 차갑게 외면 받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돼지고기 비인기부위를 활성화 시키고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데요! 농촌진흥청에서는 돼지고기의 새로운 구이용 부위를 찾아냈다고 합니다! 돼지고기를 구워먹는 것을 좋아하는 한국인의 성향에 맞춘 노력이 아닐까싶은데요~   농촌진흥청에서 찾아낸 황금부위는 어디일까요?   그 부위는 바로 소비가 활발하지 않은 부위인 뒷다리와 앞다리 중 구워도 육질이 쫄깃하고 육즙이 많아 구이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부위입니다!   농촌진흥청에서는 돼지고기 저지방 부위의 활용도를 높이고 소비촉진을 위해 앞, 뒷다리를 구성하고 있는 주요 근육 20종에 대해 육질과 구운 후의 맛을 구명해 각 근육을 그 특성에 맞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자 연구를 해왔다고 하는데요.   그 결과, 돼지 앞다리에서는 꾸리살(가시위근), 부채살(가시아래근), 주걱살(깊은흉근), 그리고 뒷다리에서는 홍두깨살(반힘줄모양근)이 구워먹을 때 맛이 퍽퍽하지 않아 구이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해요!   돼지고기를 구워먹기를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그리고 웰빙시대에 저지방식품을 바라는 사람들에게 좋은 소식이 아닐 수가 없는데요!   이들 근육들은 근내 지방함량이 다른 부위에 비해 높으며 보수력이 뛰어나 가열 후에도 육즙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구운 후 연도, 풍미, 다즙성을 평가하는 관능특성 결과에서 연도는 부채살, 풍미는 주걱살, 다즙성은 꾸리살이 가장 좋았으며, 전체적인 기호도에서는 홍두깨살이 좋다고 합니다.

 

 

 

 

연말에는 우리에게도 축산농가에게도 따뜻할 수 있도록

돼지고기 비인기부위와 함께하면 좋을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준비한 것은 파티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음식!
돼지고기 비인기부위이지만 칼로리 걱정 없는

웰빙 부위인 뒷다리살로 만든 핑거푸드입니다.

핑거 푸드는 말 그대로 포크나 젓가락 없이 손으로 집어 먹어도
괜찮은 한 입에 쏙 들어가는 사이즈의 음식입니다^^

 

그럼 황금돼지볼만들기 시작해 볼까요?

 

1. 돼지고기 뒷다리살을 준비해줍니다! (저는 요리하기 편하게 정육점에서 갈아서 준비했어요~)
2. 소금, 후추로 밑간을 해줍니다~

 

3. 고구마는 삶아서 꿀을 넣고 shaking~

 

4. 치즈는 요리하기 편하게 잘라서 준비해주세요~

 

5. 이제 동글~동글 만들어 줍니다!(치즈를 품고~고구마를 품고~)

 

6. 동글~동글 황금돼지볼을 튀김가루, 계란물, 빵가루 순으로 따뜻하게 옷을 입혀주세요~

 

7. 빵가루까지 모두 입힌 황금돼지볼입니다~

 

8. 황금돼지볼을 기름에 2~3번 정도 튀겨주세요~

 

9. 모두 튀겨주면 완성입니다!

연말을 보내는 파티이니 만큼 여기서 조금 더 파티분위기를 내보았습니다!^^

 

 

연말에 음식을 준비해야 하는데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모르시겠다구요?
정답은 바로 돼지고기 황금부위에 있습니다!

돼지고기 인기부위인 삼겹살, 목살보다 이번 연말에는

비인기부위(등심, 앞다리, 뒷다리)를 즐긴다면 축산농가도 돕고,

건강도 지키는 일석이조의 따뜻한 연말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그럼, 남은 2013년도 잘 마무리 하시고, 2014년 새해에는 더 행복하세요!

 

농촌진흥청의 소리에 귀 기울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소중한 댓글과  함께 [스크랩]으로 가져가주세요~ ^^ '작지만 강한농업!' 농촌진흥청이 앞장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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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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