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간접흡연이란? (http://is.gd/IgE0Hs) |
A. 간접흡연은 비흡연자가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담배 연기를 들이 마시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간접흡연의 종류는 이차흡연과 삼차흡연으로 나눌 수 있으며, 이차흡연으로 인해 노출되는 담배연기는 연기가 발생되는 방식에 따라 주류연과 부류연으로 구성됩니다.
○ 이차흡연(secondhand smoke)
- 주류연(mainstream smoke) :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들여 마셨다가 다시 내뱉는 연기
- 부류연(side stream smoke) : 담배의 끝에서 직접 나오는 연기
- 구성 성분 : 4,000종 이상의 화학물질을 포함하고 있는데, 이 중 최소한 250개의 화학물질이 맹독성이거나 발암물질이라고 알려져 있고, 그 중 50가지 이상은 발암물질이라고 규명 되었습니다.
간접흡연으로 노출되는 담배연기의 80~85%는 부류연이며, 주류연보다 저온에서 불완전 연소되기 때문에 더 많고 고농도의 발암물질과 유해성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부류연은 주류연보다 암모니아 73배, 탄산가스는 8.1배, 일산화탄소는 2.5배, 메탄은 3.1배 정도 더 많이 발생합니다. 타르는 4.3배, 톨루엔은 5.6배 많이 발생하며, 특히 발암물질인 피렌은 3.6배, 벤조피렌은 3.4배가 부류연에서 상대적으로 많은 양이 발생한다고 보고되었습니다.
○ 삼차흡연(thirdhand smoke)
이차흡연과 삼차흡연은 화학적, 독성학적, 행태학적으로 다른 특성을 가집니다.
이차흡연이 흡연자가 내뿜는 담배 연기와 담배 끝에서 타오르는 연기의 직접적인 흡입에 의한 노출이라 한다면, 삼차흡연은 흡연자가 담배를 피운 이후 공간의 표면이나 먼지에 남아있는 오염물질, 가스 형태로 재방출되는 오염물질, 환경에서 산화성 물질이나 다른 물질과 반응하여 이차의 오염원으로 만들어진 물질을 비흡연자가 들이마시거나 피부를 통해 흡수하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담배 연기는 실내의 다양한 표면에 흡착되는데, 석고보드, 카페트, 소파, 커튼, 벽지, 가구 등에 흡착되어 오염원의 저장고 역할을 합니다. 특히 니코틴과 타르는 끈적거리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서 실내 표면에 쉽게 흡착되고 오랜 시간동안 남아있게 됩니다. 실제 연구에 의하면 이렇게 실내 표면에 남아있는 삼차흡연 오염물질은 담배를 피운 뒤 며칠, 몇주, 심지어 몇 달이 지나도 남아있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이런 삼차흡연은 특히 공간이 좁고 밀폐된 흡연자의 자동차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이러한 이유들로 최근 영국에서는 어린이가 타고 있는 자동차 내에서의 흡연을 금지하는 법안를 제정하려는 움직임이 있습니다.
[출처]
국가암정보센터 홈페이지(www.cancer.go.kr) 암정보나눔터>예방FAQ 카테고리에서 자주 문의되었던 내용들을 더 많이 확인 할 수 있습니다. => http://is.gd/J3Kutm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가 함께하는 국가암정보센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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