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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치유에 도움/온열요법

[스크랩] 스트레스 해소 위해 목욕물 온도 36도로 맞추세요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3. 10. 28.

목욕할 때 어떤 온도에서 어떤 방법을 쓰느냐에 따라서 내 몸 상태를 개선할 수 있다. 스트레스로 인해 초조하고 산만해진 마음을 진정시키고 싶다면 36℃ 정도의 미지근한 목욕을 30분 정도 하면 효과적이다. 또한, 노약자는 높은 온도에서 목욕을 하면 혈관이 과도하게 팽창하거나 수축돼 오히려 피로해질 수 있어 미지근한 물에서 하는 것이 좋다.

격렬한 운동 뒤엔 40도 이상의 뜨거운 물에서 20~30분 정도 몸을 담구는 것이 좋다. 몸이 따뜻할 때 피로물질인 젖산이 잘 분해되기 때문이다. 특히 피부 질환이 있어 극심한 가려움 때문에 잠을 못 이루는 경우에도 뜨거운 물로 목욕을 시켜주면 증상이 완화된다고 한다.

몸 상태에 따라 목욕법도 조금 달리는 하는 것이 좋다. 욕조에 명치 부분까지만 담그고 가슴 위쪽은 물 밖으로 내놓는 반신욕은 성인병 환자나 노약자에게 추천된다. 욕조에 체온보다 약간 높은 섭씨 39도 정도의 온수를 채워서 20분 정도 하반신만 담그고 땀을 빼주면 된다. 이때 손은 물 속에 넣지 않도록 한다.

종아리까지 물에 담그고 10~20분간 땀이 날 때까지 목욕을 하는 족욕은 물의 온도에 따라 15~20도 사이의 물에서 하는 냉족탕과 40~42도에서 즐기는 온족탕으로 나뉜다. 각각 3분씩 교대로 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특히 족욕은 내장의 혈액순환을 촉진해준다. 노약자나 혈압에 문제가 있어서 목욕을 조심해야 하는 사람에게 알맞다. 두피의 혈액순환을 촉진해 탈모 방지에도 좋다.

30도 차이가 나는 냉탕과 온탕에 번갈아가며 몸을 담그는 냉온탕법을 할 때는 온탕의 온도는 41~43도, 냉탕은 14~15도가 적당하다. 냉탕에서 1분, 온탕에서 1분 10회 반복한다. 단 마지막 마무리는 반드시 냉탕에서 해야 한다. 고혈압과 협심증이 있으면 냉탕 대신 가볍게 찬물을 끼얹는 것이 좋다. 스트레스 해소와 피로회복, 신경성 위장병 증상 완화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외부온도 변화에 적응력을 키워주며 인슐린 분비를 억제해준다. 식욕중추기능을 통제해 과식이나 편식을 고치는 데도 효과적이다.냉온탕은 과식이나 편식을 고치는 데도 도움을 준다.

/ 헬스조선 편집팀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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