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 19일 오후 1시.
명동 예술 극장 앞에는 노란 리본, 빨간 리본을 머리에 꽂은 사람들이 하나둘씩 모여들고 있습니다.
대체 무슨 일일까요?
그러고보니, 한쪽에서는 뭔가 연출을 하고 있는 담당자도 보이고요.
평소 지나가다 만날 일이 별로 없는(?) 각국 방송사들의 카메라도 보여요.
1시가 되자마자, 갑자기 명동예술극장 앞은 노천 공연장이 되었죠.
"농사만 하지 말고 들썩들썩~, 끼 있는 아줌마 다들 모여~"
어머낫!
사람들이 와~~~ 하길래 가까이 다가가서 보니..
이게 웬일인가요!!
문화체육관광부 유진룡 장관님~ 여기서 춤추고 계셨쎄요?
장관님하면 ..어쩐지 나이도 좀 드시고, 권위도 있고.. 그러니까..
한마디로 어려운 분! 이라고 생각했는데 ㅡㅡa
그래요. 그냥 그건 막연한 선입견이었나봐요.
심지어 ... 저보다 잘 추셔요.
들썩들썩 페스티벌~ http://www.jumpingfestival.kr/
꿈이 있지만 쉽게 무대에 서지 못하는 사람들~
공연 기획자와 들썩 아티스트를 맺어주기 위해 시작된 들썩들썩 페스티벌에서는
끼와 재능을 뽐내고 싶은 많은 분들의 동영상을 기다립니다.
현장에서 플래쉬몹을 찍은 분들에게는 즉석 커피상품권도 지급되는 이벤트~!
만나셨나요? 그렇다면 여러분도 들썩들썩하신 겁니다~~~ ^^
들썩들썩 플래시몹 - 인사동편
오후 3시엔 인사동에서 반짝~!
갑자기 노란색, 분홍색 리본을 맨 사람들이 ?!
동작 그만~ ! 석고상이 된 것처럼 서 있었더니 .. 뭐지뭐지? 하는 소리가 들려왔지요.
쌈지길에도 하나둘씩 사람들이 늘어났답니다.
그래요. 들썩들썩~!
잇힝~ 신나는구나~
플래시몹이 펼쳐지는 거리 앞에는 구경하는 사람들이 가득~
사람이 너무 많아 멀리있는 사람들은 핸드폰으로 촬영만 하는 분도 있었답니다.
인사동은 역시 외국인들이 많이 오는 곳~! ^^
들썩들썩송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흥겨운 음악...인거죠? 그렇다고 믿어볼래요.
들썩들썩 프로젝트 많이많이 사랑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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