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조선일보 DB
술 마신 다음날 라면으로 해장을 하려는 사람이 많다. 라면을 먹으면 정말 해장 효과가 있을까?
해장은 음주 이후 위산과다와 알코올로 인한 속 쓰림 현상을 음식을 통해 중화시키는 것으로 위장을 편안하게 만드는 게 목적이다. 또, 술을 마시면 위식도 괄약근 압력이 떨어져서 구토감이 드는데, 음식을 먹으면 위식도 괄약근 압력이 정상화 돼 구토감이 사라진다. 이러한 과정에서 몸이 뜨끈해지고 땀이 나면서 속이 풀리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
하지만 속을 편안하게 만들어야 할 해장을 맵고 짠 음식으로 해결하려고 하면 오히려 속이 더 불편해진다. 특히, 사람들이 선호하는 라면은 위험한 해장음식 중 하나다. 라면 특유의 맵고 짠 맛이 알코올로 손상된 위 점막에 또 자극을 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라면 속 합성조미료, 식품첨가물 등은 몸 안에 남아 있는 알코올을 해독하느라 바쁜 간에게 해독 짐을 더 얹는 격이 된다.
/ 헬스조선 편집팀 hnews@chosun.com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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