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 항암제인 ‘넥시아’를 만든 단국대 최원철 교수가 미국으로 떠난다. 재미 투자자에게 최원철 교수의 한방 암 진단 및 치료에 관한 사용권을 넘겼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한국에서는 11월말부터 넥시아를 처방할 수 없다.
최교수는 1997년부터 말기 암환자들을 대상으로 넥시아치료를 시작해 2000~2004년 경찰 수사로 중단됐다가 재개한 후 2006년부터는 강동경희대병원 한방암센터에서 진료했다. 지난 5월 단국대는 특임부총장이라는 직책을 새로 만들고 최 교수를 스카우트했다. 단국대는 ‘글로벌 넥시아 센터’를 만들려고 했지만 대한의사협회의 반대로 현재 난항을 겪고 있는 상태다.
이번 투자로 최 교수는 해외에서 한방 암치료와 연구를 수행하게 되며 단국대 교수직도 계속 유지하게 된다.
넥시아는 옻나무에서 추출한 천연물질에서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을 제거해 만든 약이다. 이 약은 암이 혈관을 만들어 뻗어 나가는 것과 암세포가 퍼지는 것을 막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말기 폐암 환자의 생존기간을 평균 6개월 늘리며 5년 생존율도 21.6%라는 연구결과가 있다.
/ 강경훈 헬스조선 기자 kwkang@chosun.com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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