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감귤, 이제 피부에 양보하세요~
제주 가을,
예고도 없이
들판에 억새가 피었네요.
이제 완연한 가을인가 봅니다.
덕분에 요즘 카메라 들고 사진 찍을 맛이 납니다.
가을 날씨하면 '선선한 바람'을 생각하시겠지만....
여름철 강한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는
가을로 접어들면서 더욱더 건조해지고
아침 저녁으로 급격하게 차이나는 일교차로 인해
더 민감해 질 수 밖에 없지요.
물론 '봄볕에는 며느리 내보내고 가을볕에는 딸을 내보낸다"는 속담이 있지요.
정말 며느리설움이 느껴지는 속상한 속담이긴 하지만..^^;
가을볕이 봄볕보다 약하긴해도
비록 적은양의 가을볕 자외선이라도
우리 피부에는 영향을 준답니다.
제가 갑자기 왜 '피부이야기'를 하는 것일까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제가 지난 여름에 취재한 '감귤 부산물 바이오겔' 기억하실런지요.
Tip! 기사보러 가기 : '제주 감귤부산물이 이렇게 쓰여질 줄은 상상도 못했죠'
제주를 대표하는 과일 '감귤'에서 생성되는 껍데기
즉, 부산물을 처리하기위해
농촌진흥청 감귤시험장에서는 감귤박을 분해해서
셀룰로오스를 배지하는 감귤 바이오겔 연구개발에 성공하게 됩니다.
지난 기사 때, 감귤껍데기로 만든 감귤바이오겔은
화장품 뿐만 아니라 식품 의료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고,
이렇게 농촌진흥청이 연구개발로 완성된 기술이
제주도 농업법인회사 주식회사 자담에서 상용화 하여
얼굴에 바르는 감귤팩 '아일비30', '아일비100'라는 제품으로
탄생시켰다는 이야기를 소개해 드렸었습니다.
그 기사 후에 후끈한 반응들이 나왔는데요,
특히 그 중에서 감귤팩을 직접 얼굴에 붙여 본 후기를 너무 궁금해하셔서요.
오늘은 그 후기를 알려드릴까 합니다.
감귤팩은 '아일비 30'과 '아일비 100' 두 종류로 출시가 되는데요,
'아일비100' 제품은 발효 특허 기술로 개발된 제주산 감귤 천연 바이오 셀룰로오스 자체를
마스크팩 시트로 활용한 프리미엄 마스크팩이구요,
'아일비 30'은 제주산 감귤 천연 바이오셀룰로오스를
30% 함유시켜 개발한 마스크 시트라고 보시면 됩니다.
셀룰로오스 함양의 차이구요
당연히 셀룰로오스 자체를 활용한 아일비 100이 가격이 더 비싸겠죠^^
근데...문제는...모델...
외모 및 비주얼이 완벽한 제가 해야 하나...(앗. 돌 날아온다!^^; 죄송 죄송~)
사진을 찍지 못하는 관계로 제 조카에게 부탁을 했어요.
우선 세안을 깨끗이 하고요.
그리고 토너로 피부결을 정돈해 주어야 합니다.
마스크 팩의 모습입니다.
조심스럽게 마스크를 꺼내어 망을 제거해 줍니다.
마스크팩을 얼굴에 붙여서 얇은 망을 떼어내고요.
이렇게 얇은 망이 마스크팩을 감싸고 있었군요~
그리고 20~30분 정도 밀착시키고요.
20~30분후 마스크를 떼어내면..감귤팩 끝^^
감귤부산물로 만든 감귤팩은
72시간 보습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특별하게 보습에 좋은 성분을 함유시킨 것이 아니고요.
자체 특허 발효기술로 보습력을 향상시켰다고 하네요.
또한 제주도 청정지역에서 재배되는 감귤과피, 조릿대, 문주란, 한란, 병풀 등
5가지 식물 추출물을 함유하고 있어서요.
피부보습, 미백, 주름개선, 피부진정 및 항산화 작용에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감귤팩을 직접 착용한 조카에게 소감을 물었더니
감귤팩이 얼굴에 착~달라붙는 느낌이 생생하게 느껴진다고 하네요.
그만큼 피부밀착력이 좋다는거죠.
바로 이게 다른 부직포 팩과 셀룰로오스 팩의 차이인 것 같아요.
부직포팩은 뜯으면 에센스가 흘러나오잖아요.
감귤마스크팩은 셀룰로오스로 이뤄져 있어서
부직포 마스크보다 500배 이상의 치밀한 구조로 이뤄져 있답니다.
그러니 흘러내리는 에센스가 없어서 에센스 손실율이 적지요.
한마디로 피부에 감기는 느낌이라고 하네요.
손실되는 에센스가 없어서 한방울이라 흘러내리지 않고 침투가 되니 영양을 더 공급받는 셈이지요.
착용하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마스크시트가 서서히 얇아지고 유효성분들이 피부에 전달된다고 합니다.
참..우리가 마스크팩하면 바닥에 누워 시체놀이를 하거나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리잖아요.
감귤마스크팩은 마스크팩을 부착한 채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니..
밀착력이 어느정도인지 아시겠죠?
바로 이게 농촌진흥청의 기술이라는 거죠!! ^^
근데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사용했던 마스크팩을 뜨거운 물에 녹여
적정한 온도로 식힌 후 손, 발, 목등 건조한 부위에
에센스로 재사용 할 수가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 부드럽고 더 매끈해진 피부를 체험할 수 있다고 하네요.
정말 한방울의 에센스도 놓치지 않는 센스입니다^^
감귤마스크팩의 출시가 갖는 의미는 다양합니다.
우선 그동안 감귤박(껍질)처리 비용이 만만치 않게 들었는데
껍질로 이렇게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
농촌진흥청의 끊임없는 열정으로 이뤄낸 연구결과가 상용화가 되고 있다는점..
그리고 이제 감귤은 먹는 것을 뛰어넘어 피부에 양보해야 한다는 점이죠^^
지난 여름 폭염의 열기가 아직도 남아서일까요?
가을볕이 아직도 뜨겁네요^^
저도 이제 슬슬 감귤마스크팩으로 덧없이 흘러가는 세월 속에 상해져 가는 피부를 위해
안티에이징의 액션을 취해야 할 것 같습니다^^
참..올해 여름 폭염으로 감귤맛이 좋을 거라는 소문이 자자한데요~
제가 항상 강조하는 건강의 제1법칙!!
제철과일을 먹어라~
올가을 출하되는 천연비타민제 감귤로 건강 챙기시길!! 쵸니기자가 거듭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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