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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건강정보

[스크랩] 진드기가 득실득실~ 가을철 이불솜 관리법 대공개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3. 9. 17.

	이불을 말리는 모습
사진=조선일보 DB

대학생 김모(25)씨는 햇볕이 강하게 뜨고 건조하고 시원한 바람이 부는 가을철을 맞아 침구류를 세탁하다가 이불솜이 더러워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평소 이불세탁은 1달에 1번씩 하지만, 이불솜까지 신경을 쓰지는 못했던 것. 김씨처럼 가을철을 맞아 이불·배게 등 침구류는 물론 이불솜까지 세탁하려는 사람이 많다. 이불솜 등 침구류를 제대로 세탁하지 않으면 집 안 곳곳에 숨어 있는 세균과 집먼지진드기를 잡기 어려워 건강에 해롭다. 가을철을 맞아 이불솜을 세탁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본다.

이불솜은 대체로 무겁고 부피가 커서 털어서 먼지를 제거하기 힘들어서 진공청소기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이불솜을 세탁하는 침구 전용 청소기도 많이 나왔다.

우모(구스·덕), 양모솜은 소재 특성상 정기적으로 잘 털어주고 일광소독을 하면 드라이클리닝을 자주 하지 않아도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다. 3~4년에 한 번 세탁을 권한다. 깃털에 얇은 지방층이 있어서 자주 세탁하면 부피감과 깃털의 탄력이 떨어져 수명이 짧아지기 때문이다. 냄새가 날 때는 압축하듯 공기를 뺐다가 다시 넣어 주길 반복한 뒤 2시간 동안 일광건조 후 하루 동안 바람에 건조하면 된다.

목화솜은 물이 닿으면 뭉쳐서 사용할 수 없어서 방망이로 두들기거나 햇빛에 말려 살균한다. 화학솜은 세탁기로 빨아도 무관하지만, 속통은 빨수록 숨이 죽고 바짝 말리기 힘드니 되도록 물세탁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물세탁을 하더라도 2~3년에 한 번 교체하는 것이 좋다.

/ 이원진 헬스조선 인턴기자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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