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100세 시대라는 이야기 많이 들으시죠? 건강한 100세 시대를 위해 정부가 과학적인 건강·체력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구체적인 체력인증 기준을 마련했다고 합니다. 운동부족을 겪고 있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 관심가는 이야기가 아닐 수 없는데요, 지금부터 국민의 건강을 책임질 ‘국민 체력인증 기본계획’에 대해 알아봅시다.
국민의 체력을 키운다! '국민체력 100'
문화체육관광부는 얼마 전에 박근혜 정부 국정과제인 국민 체력인증 기본계획 ‘국민체력 100’을 발표했어요. 과연 국민체력인증이란 무엇일까요? 국민체력인증은 체력 인증, 스포츠 활동 인증, 스포츠 종목 인증 세 가지로 구성됩니다. 국민체력인증은 국민들이 건강유지와 질병 예방을 위해 갖추어야 기초체력의 수준을 책정, 이를 인증기준으로 개발하고, 개인별 체력상태, 라이프 사이클에 따른 맞춤 운동처방과 체력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그 목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재미있는 설문 조사를 하나 살펴볼까요? 2012년 국민 생활체육 참여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한 결과 국민들의 96.7%가 과학적 체력관리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보 부족(46.3%), 비용(32.0%), 프로그램 부재(21.7%) 등의 문제로 운동을 하지 못하고 있답니다. 그 중 아주 소수인 4.6%만이 과학적 체력관리를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어요. 따라서 이번 ‘국민체력 100’은 과학적 체력관리를 하지 못하던 국민들을 위한 과학적 체력관리 서비스 전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입니다.
[국민의 건강체력기준을 개발하기 위한 방법]
1. 한국인건강체력기준을 개발, 여러분의 건강체력기준은?
사람들은 운동을 하기 전 자신의 건강체력이 어느정도 수준이며, 어떤 운동을 해야하는지 궁금할 때가 있어요. 그러나 지금까지 한국인을 위한 건강체력기준이 미비해서 그 궁금증을 해소하지 못했는데요, 이에 문화체육관광부는 2014년부터 2017년까지 국내 최초로 스포츠 의학 연구를 통해 ‘한국인 건강체력기준’을 개발해요. 특히, ‘독거노인’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독립적 생활 영위를 위한 체력수준도 포함됩니다. 할머니, 할아버지도 오랫동안 건강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건강체력기준이 발표되면 이에 맞춰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알려드려야겠어요.
2. 거점체력센터를 개설해 100만 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라!
대부분을 운동을 하기 위해서 집 근처 헬스장이나 공원, 학교 운동장에서 가벼운 운동을 해요. 물론 꾸준히 운동을 하는 것은 좋지만 정확한 체력측정이나 자신에게 필요한 운동처방을 받기 어려운 단점이 있었어요. 이에 거점체력센터를 2013년 14개소에서 우선 2017년 68개소로 확대하여 2017년부터는 매해 100만 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거점체력센터는 체력측정, 운동처방, 체력증진 교실 및 인증기능을 수행하는 지역밀착형 서비스 접점으로 미설치 지역에 대해서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실시해 사각지대를 해결할 예정입니다.
3. 통합적으로 제공되는 건강관리 프로그램
예방의학이라는 말, 한번쯤을 들으보셨죠? 예방의학은 질병에 걸리기 전에 미리 위험성을 체크해서 질병의 예방에 중점을 둔 것을 말해요. 지금까지 국민들은 관심은 있었지만, 이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건강관리를 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었어요. 이에 보건복지부,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하여 질병 위험성 검진, 영양 상태 체크, 건강체력 관리가 통합적으로 제공되는 체계도 구축됩니다. 이를 통해 문체부는 체력인증이 ‘예방의학적 관점’에서 종합적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해요. 예를 들어 연세대 평생건강의학센터와 협업하고 있는 원주시, 보건소에 거점체력센터를 설치한 서울시 성동구, 청주 의료원과 협업하고 있는 청주시 등의 모델을 보완, 발전시켜 전국으로 확산할 계획입니다. 또한, 만성 질환자들의 중증화 예방을 위한 맞춤형 체력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지속적으로 협업할 계획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어요!
4. 체력인증이 취업, 승진의 기준으로 활용
학교, 민간기업,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체력인증 기준을 보급, 확산할 예정이에요. 이는 장기적으로 체력인증 기준이 취업, 승진 등을 위한 체력측정 기준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하기 위한 것입니다. 아마 몇 년 안에 취업과 승진을 위해서라도 의무적으로 건강을 챙길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아요.
또한, 스포츠 활동인증 기준은 건강유지를 위해 필요한 운동방법(고강도/중강도/저강도), 운동량(횟수/시간) 그리고 일상에서의 실천방안 등을 기준으로 개발됩니다. 이를 통해 국민 개개인이 원하는 대로 ‘건강유지를 위한 스포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는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2017년 생활체육 참여율 60% 달성을 위한 방법은?
[세계보건기구의 '건강을 위한 신체활동 권고']
스포츠활동 인증기준은 세계보건기구(WHO) ‘건강을 위한 신체활동 권고(2010)’를 토대로 우리나라 국민들이 주로 하는 스포츠 활동, 희망하는 스포츠 종목 또는 스포츠 종목이 아닌 참여 실천 프로그램 등이 마련됩니다. 스포츠하면 어렵고, 운동신경이 필요할 것 같아 망설이거나 약간의 거부감을 가진 사람들도 많았는데, 가벼운 유산소 운동이나 근육운동 등으로도 건강을 챙길 수 있다고 하니 부담가지지 않고 운동을 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스포츠활동를 주변 사람들과 즐기다 보면 친목도모가 목적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런 스포츠 활동에도 스포츠 활동 인증을 준다면 어떨까요? 스포츠 활동인증을 받기 위해 목표와 도전 의식을 가지고 더 열심히 활동할 수 있도록 하는 동기부여가 될 것 같아요. 이런 스포츠활동 온라인 인증시스템을 구축해 2015년부터 스포츠 활동 인증을 시행해요. 축구, 야구 등 생활체육이 활성화된 종목은 개인의 스포츠 이력도 관리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해 보급됩니다.
[스포츠 종목 인증 중 비기록 종목인 '배드민턴']
이와 함께 스포츠 종목 인증은 기록종목(수영, 육상, 사이클 등)과 비기록 종목(배드민턴 등)을 구분하여 단계별 인증기준을 개발하고 체육단체와 협력하여 인증대회를 2016년부터 개최할 계획입니다. 대회 전 스포츠클럽에서 다양한 연습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여 스포츠클럽의 활성화도 지원하고 국민들의 참여해 목표와 도전 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올해 3월부터 전국 14개 시?군?구에 설치된 거점체력센터를 통해 제공된 체력인증 서비스는 현재까지 4만 명 이상이 참여하는 등 국민들의 호응이 높아요. 게다가 거점체력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지자체들도 공공체육시설 이용료 할인, 무료 이용권 제공, 사회복지관 대상 서비스 등을 통해 국민체력 인증이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국민체력 100’을 통해 거점체력 센터와 통합적으로 관리되는 프로그램이 생기고 있어요. 이는 국민들이 스포츠를 통해기초 체력을 쌓고, 생활체육을 통해 도전의식과 목표를 성취해 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으니, 절대 놓치지 말고 똑똑하게 모든 정보와 혜택을 누리도록 하세요!
* 본 포스팅은 아래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 문화체육관광부 보도자료
http://www.mcst.go.kr/web/s_notice/press/pressView.jsp?pSeq=12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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