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할 시간이 없는 직장인들 중 점심시간을 활용해 벼락치기 헬스를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한다. 점심시간을 짧게 쪼개서 운동을 할 때 생기는 문제점을 알아본다.
점심시간에 운동을 하면 각종 위장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점심시간에 운동을 하려면 최대한 시간을 확보해야 하므로 점심을 빨리 먹게 된다. 따라서 위장에 부담이 간다. 점심을 먹은 직후라서 소화기관 근육(내장근)에 집중돼야 할 혈류가, 골격근에 집중되기 때문에 소화가 더욱 어려워진다. 내장근육은 혈액의 양과 에너지가 부족해져 소화가 힘들어지는 것. 이런 과정들이 몇 주간 계속되면 만성소화불량, 기능성 위장장애 등이 생길 수 있다.
- ▲ 헬스조선 DB
점심 식사를 굶고 운동을 하면 문제는 더 커진다. 굶고 운동을 하면 지방이 더 빨리 탈 것이라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배고픈 상태에서 운동을 하면 쉽게 지쳐서 운동 효과가 떨어지고, 폭식의 위험도 높아진다.
혈압도 과도하게 상승한다. 식후에는 원래 혈압이 상승하는데, 심혈관계 질환이 있는 사람이 식후 곧바로 운동하면 혈압이 더 많이 상승한다.
오후 근무 시간대에 나른함과 피로감이 더욱 가중되는 것도 문제다. 운동 시 분비되는 젖산 등으로 인해 운동 1~2시간 후에 몸이 나른해지기 때문이다.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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