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대암의 원인.증상.진단.치료
◆ 위암
위암 환자의 1/3은 식생활의 잘못에서 생긴다. 위암은 위 점막 상피에서 생기는 위선암과 점막 하층에서 생기는 악성 림프종, 근육육종으로 구분한다.
1)원인; 식생활에서 맵고, 짜고, 뜨겁고, 불에 탄 음식, 인스턴트식품, 화학 조미료
등을 먹으면 이 음식들이 계속해서 위를 자극하므로 위암이 생길 수 있다.
2)증상; 복부에 딱딱한 덩어리가 만져 지거나 구토, 복통, 토혈, 가슴 쓰림, 매스꺼움,
식욕부진.
3)진단; 위궤양과 증상이 비슷하므로 2개월 이상 증상이 지속되면 암이 의심되므로 위
내시경 검사를 받아 보고 조직을 때내어 병리 조직 검사로 진단한다.
4)치료
• 위 내시경 수술; 직경이 2㎝이하인 조기 위암인 경우 입으로 내시경을 넣어 절제
수술을 한다.
• 개복 수술; 위 내시경 수술로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지 못한다고 판단될때 개복수술을 한다. 위의 3/4을 절제하는 수술은 수개월 내에 정상적 식사가 가능하고
위 전부를 절제하면 식사량을 줄이고 자주 먹어야하며 식도하부 괄약근과 유문 괄약 근이 없어져 소장이나 십이지장액이 역류되어 식도 염을 일으킬 수 있다.
• 면역 화학요법; 수술 후 조기에 면역화학 요법으로 잔류된 암세포나 미세 암세포의 전이
를 막는다.3기 위암은 수술해도 완치는 어렵고 복수가 차거나 암이 골반
에까지 퍼져 있을 경우에는 증세에 따라 고통을 줄이는 대증요법으로
대처한다.
◆ 간암
침묵의 장기인 간은 오른쪽 3엽 7 : 왼쪽 2엽 3의 크기로 알부민을 비롯한 각종 단백질을 만들고 여러 가지 유해 물질을 해독해서 제거하고 혈당 농도를 조절하고 암모니아 대사, 호르몬 대사 등 500 여 가지의 일을 한다.
1) 원인; B형 간염과 C형 간염 보균자는 면역체계가 간염바이러스를 공격할 때 간세포도 손상을 받는다. 또 술은 독성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의 독성이 간에서 분해하는
해독작용으로 제거 되지만 과도한 음주로 해독하지 못한 독성이 간세포와 결합
하면 간세포가 손상을 받는데 이러한 현상이 자주 되풀이 되면 간암이 된다.
2) 증상; 구토, 소화불량, 식욕부진, 어지러움, 전신권태, 피로감, 손발이 붓고, 코나
잇몸에 출혈, 성욕 감퇴, 생리가 없다, 소변 색이 진하고 복수가 차는데 간암의
80%는 간 경변에서 온다.
3) 진단; 혈액 검사, 초음파 검사로 의심되는 점이 나타나면 CT와 MRI 촬영으로 암의 위 치와 크기를 확인하고 조직검사를 한다.
4) 치료
• 절제 수술; 간은 2/3를 절제해도 계속 자라므로 간 기능에 크게 이상이 없으면 절제수술이 기본이다.
• 간동맥 색전술; 암세포에 혈액을 공급하지 못하도록 간동맥을 막아 암세포로 가는 혈액을 차단하여 영양공급을 막는다.
• 에탄올 주입법; 3㎝이하의 암은 에탄올(100%알코올)을 암의 중심부에 주입해서 알코올의 화학작용으로 암세포를 죽인다.
• 고주파 치료법; 4㎝ 이하의 암은 간암 중심부에 바늘을 삽입하여 고주파로 100°C 정도의 고열로 암세포를 태워 죽인다.
◆ 폐암
폐암은 암세포의 종류에 따라 소세포암과 수술치료가 가능한 비소세포암으로 나누는데 폐암환자의 80%가 비소세포암 환자이다.
1) 원인; 폐암 환자의 80% 이상이 흡연 때문이고 간접 흡연도 폐암에 걸릴 위험률이 2~3배 높 고 결핵환자나 천식환자도 폐암 발생률이 높다. 라돈, 석면, 환경오염물질도 폐암을 일으키는 원인 물질이다.
2) 증상; 기침을 할 때 가슴이 아프거나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온다.
목이 쉬거나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차다. 폐렴이나 기관지염에 잘 걸린다.
입맛이 없거나 체중이 줄고 피로가 자주 오고 목이나 얼굴이 자주 붓는다.
3) 진단; 혈액검사, 가래검사, 흉부X선 검사를 하여 이상이 발견되면 기관지 내시경 검사로 암의 위치를 확인하고 조직을 떼내어 조직 검사를 한다. 치료를 위해 CT, MRI, PET(positron emission tomography)도 촬영한다.
4) 치료; 폐암의 종류, 크기, 위치, 퍼진 정도에 따라 적절한 방법을 사용 한다. 비소세포 폐암이 폐엽 안에 있거나 주변 림프절까지만 퍼져 있는 경우에는 암덩어리만 절제한다. 크기와 위치에 따라 폐엽을 절제하거나 한쪽 폐를 모두 절제하기도 하고 폐엽과 함께 기관지도 절제하여 다시 이어주는 수술을 하기도 한다. 조기에 발견하여 절제수술을 하면 완치될 수 있지만 증상이 나타날 때는 대부분 너무 크거나 다른 기관에 전이되어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보조 요법으로 방사선 치료와 화학 요법으로 대신한다.
◆ 대장암
대장은 길이가 약 1.4m 로 맹장, 상행결장, 횡행결장, 하행결장, S형 결장과 15㎝의 직장과 항문으로 연결되어 있다. 주로 수분을 흡수하고 변을 배출한다. 직장암은 항문을 포함해서 제거수술을 한 다음 인공항문을 달기도 한다.
원인; 대장암환자의 90% 이상이 40세 이상이다. 대장내의 상피세포에 용종 (물혹)이
생겨 5~10년 지나면 용종의 일부가 암으로 변한다. 동물성 지방과 육류를 많이
섭취하는 사람이 잘 걸리므로 황록색 채소를 함께 먹으면 대장암을 줄일 수 있다.
증상;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고 설사, 변비, 소화불량, 복부팽만, 대변보기
힘들고 시원치 않으며 점액변이나 피가 섞여 나오거나 대변이 검붉은 색이다.
말기에는 복통이 일어나고, 체중이 감소된다.
진단; 40세부터 대장내시경을 통해서 용종을 미리 발견해서 제거하는 것이 예방과
치료에 가장 좋은 방법이다.
치료
• 개복 절제수술; 가장 기본적인 치료인데 대장과 주위의 림프절까지 절제한다.
• 복강경수술; 내장을 볼 수 있는 카메라(복강경)와 겸자를 몇개의 투관침을 통해서
복부에 삽입해서 절제 수술을 한다.
• 항문 내시경수술; 항문에서 10㎝ 이내의 직장에 잘 생기는 직장암은 항문을 통해서
암을 국소 절제하는데 직장을 완전절제 수술을 할 경우에는 인공항문을 달아야 한다.
◆ 유방암
1) 원인; 유방세포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자극에 의해서 증식하는데 유방암의 발생은 초경이 빠르거나 폐경이 늦거나 결혼하지 않았거나 출산하지 않은 경우가 상대적으로 유방암에 잘 걸린다. 대부분 환경적 요인이고 유전성은 10%미만이다.
2) 증상; 유방을 만지면 딱딱하고 통증이 없는 몽우리가 만져진다. 유방이 함몰 되거나 거칠어 진다. 유두가 위축되어 있거나 유두에서 분비물이 나온다.
3) 진단; 전 세계적으로 매년120만 명의 새로운 유방암 환자가 발생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환자의 절반이 완치 가능한 조기 유방암 단계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환자의 병력, 이학적 검사, 유방촬영, 유방 초음파 검사가 기본 검사법이다. 유방촬영과 유방초음파 검사는 암의 진행 정도를 파악하여 유방보존 수술을 결정하는 기본이 된다. 유방암의 정확한 진단은 이학적 소견, 방사선학적 소견, 조직학적 소견에 의해 이뤄진다.
4) 치료
• 유방 보존수술; 암을 조기 발견하여 유방을 그대로 보존하면서 암세 포만 절제하는 수술을 한다. 한쪽유방에 암이 발생하면 다른 쪽 유방도 암이 발생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항암제를 이용한 화학요법과 방사선으로 보조적 치료를 오랫동안 계속하기도 한다.
• 유방 절제수술 후 유방 복제수술; 유방 절제수술을 한 다음 유방 복제수술을 하고 유방암 치료의 보조 요법으로 재발 방지를 위해서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한 다음 항 에스트로겐 호르몬 치료를 10여 년 계속하기도 한다.
◆ 자궁경부암
1) 원인; 자궁경부암은 일찍 결혼한 여성, 다산한 여성, 난잡한 성생활, 인공유산 경험자, 성병 감염자, 포경인 남성과 오랫동안 성행위 한 여성이 잘 걸린다.
2) 증상; 초기에는 대부분 별 증상이 없고 성행위나 뒷물 후에 피가 나기도 하고 생리가
아닌데도 출혈이 있고 냉 대하증이 있다.
3) 진단; 질 세포 검사와 질 확대경 검사는 첫 성관계 이후 6개월 간격으로 2~3회 시행한
후 이상이 없으면 1~3년 간격으로 시행한다.
4) 치료; 조기 발견하여 자궁 적출수술과 골반 임파절 적출수술을 한다. 겨드랑이나 사타
구니, 목 주위의 임파절에 염증이 생겨 쉽게 부어 올라 혹 같이 만져지는 것이
있는데 섬유선종이나 유선종일 수 있으므로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 보는것이좋다.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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