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엔 유독 배탈이 잦다. 덥다고 계속 차가운 음료를 마시거나, 밤에 이불을 덥지 않기 때문이다. 또, 오염된 음식을 먹으면 식중독 증상으로 배가 아플 수 있다. 여름철 단골 손님 ‘설사’를 음식으로 잡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매실=매실에 많이 들어있는 구연산은 인체에 해를 끼치는 각종 박테리아의 활동과 번식을 막는다. 배탈이나 설사가 날 때, 매실 농축액이나 매실청을 먹으면 설사가 멈추고 배앓이가 가라앉는다.
▷찹쌀=한방에선, 성질이 따뜻하고 땀이 많고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이 찹쌀을 볶아서 먹으면 효과있다고 말한다. 또한 위벽을 덮어주는 역할을 해 위염 때문에 속이 거북해서 식사를 못하는 사람에게도 좋다.
▷밤=5대 영양소가 균형 있게 들어있는 식품이다. 소화가 잘 되는 양질의 당분이 들어있어 위와 장을 튼튼하게 해준다. 배탈이 나거나 설사가 심할 때 밤을 먹으면 효과를 볼 수 있는데 익히지 않고 생밤으로 먹었을 때 효과가 더욱 크다.
▷홍시=감에 들어있는 비타민C는 열이나 물, 공기에 노출됐을 때 쉽게 파괴되지 않아 그냥 먹기만 해도 양질의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다. 감의 떫은맛을 내는 ‘탄닌’은 강한 수렴 작용을 해 설사를 멎게 하고 위궤양 증상도 완화시킨다.
▷연근=연근은 손상된 장 점막을 회복시키고 혈관을 오그라들게 하는 효능이 있어 설사에 좋다. 말린 연근을 가루로 만들어 차로 끓이거나 밥을 지을 때 함께 넣어 먹으면 된다. 단, 몸이 차고 소화력이 약한 사람은 조려서 먹는다.
/ 헬스조선 편집팀 hnew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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