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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건강정보

[스크랩] 장마철, 습도 높아서 에어컨 틀었을 뿐인데‥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3. 6. 18.

장마철에 실내 습도가 높다는 이유로, 덥지 않은데도 냉방을 자주 하면 어린이나 노약자들은 피로, 감기, 소화불량, 두통, 권태감, 졸음 등의 증세를 호소하게 될 수 있다. 여성들은 생리불순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으며 노인들은 안면신경마비 등 근육마비 증세를 일으키기도 한다.

이와 같은 냉방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급적 냉방할 땐 찬바람이 직접 닿지 않도록 하고, 냉방된 실내에서는 적당히 얇은 옷을 입는 게 좋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찬바람이 직접 피부에 닿지 않도록 하는 것. 선풍기나 에어컨의 찬바람이 직접 닿는 부분은 피부 온도가 낮아지고, 그렇지 않은 부분은 높아져 자율신경의 이상을 일으켜 배가 아프거나 몸이 무거워 지는 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특히 소아들에게는 선풍기 바람이 직접 닿지 않도록 해야 한다. 에어컨의 가동으로 인해 실내가 건조하게 되므로 따뜻한 물이나 차를 마시는 등 수분을 충분히 섭취는 것이 좋다.

전문가들은 냉방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실내외 온도에 큰 차이가 나지 않게 하라고 조언한다. 실내 온도를 섭씨 25~28℃ 정도로 유지하고 시원한 실내에만 있지 말고 자주 바깥 공기를 쏘이도록 한다. 또 냉방 중 한 시간마다 환기를 시켜주고 에어컨 바람을 피부에 직접 쐬지 않으며 가습기를 함께 사용해 50%정도의 습도를 유지시켜 준다.

/ 헬스조선 편집팀 hnews@chosun.com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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