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취업포털 ‘커리어’는 직장인 355명을 대상으로 ‘직장에서 화내는 이유’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직장에서 화내는 이유 1위는 ‘업무방식의 차이’로 응답자 23.9%가 답했다. 뒤를 이어 ‘부당한 업무 지시(20.6%)’, ‘초과업무(15.7%)’, ‘억울하게 혼날 때(15.2%)’, ‘의견차이(14.9%)’ 등의 순서였다.
- ▲ 사진=헬스조선DB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회사에서 성질 날 때, 정말 공감”, “직장인들은 화나고 스트레스 받는 이유가 똑같은 것 같아” 등의 반응을 보였으며 특히 직장인들의 높은 공감을 얻었다.
직무 스트레스는 설문조사에 나오는 업무방식의 차이, 의견차이 등이 심해지면 나타난다. 직무 스트레스를 받으면 먼저 교감신경계가 흥분하며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호흡이 가빠지는 ‘경고반응’이 나타난다. 다음은 자극에 대해 조금씩 여유를 갖고 적응하려는 ‘저항단계’가 나타난다. 이 단계에서 인체는 부신피질호르몬 등의 스트레스 호르몬을 분비해 방어체계를 구축한다.
하지만 스트레스가 오랜 시간 지속되면 이런 방어체계가 붕괴되어 신체는 ‘소진단계’로 진행된다. 이때 신체 특정 기관이 고장 나거나 정신질환에 걸릴 수 있는데 증상으로는 가슴이 답답하거나 숨이 막히고 또는 가슴이나 목에 뭉쳐진 덩어리가 느껴지기도 하며 우울, 불안 등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다.
전문가들은 평소 취미활동, 운동 등을 통해 쌓인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며 만일 증상이 심각해지면 정신과 전문의를 찾아가 심리치료나 약물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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