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헬스조선 DB
머리카락으로 심장병 위험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에라스무스 대학 메디컬센터 라우라 마넨스힌 박사는 “머리카락에 코티솔(스트레스 호르몬)이 얼마나 분비되는지 기록되어 있고 이를 근거 삼아 심혈관질환(심장병) 위험을 예측할 수 있다”고 밝혔다.
마넨스힌 박사는 “두피에서 3cm 모발 1가닥을 채취해 분석하면 지난 3개월 사이에 분비된 코티솔을 측정할 수 있다”며 “65~85세의 노인 283명 모발을 채취해 조사한 결과, 코티솔 수치가 높을수록 심장병, 뇌졸중 등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마넨스힌 박사는 “과다한 코티솔 분비가 심혈관질환 가능성을 크게 하는 중요 원인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코티솔이 오랜 시간 과다하게 분비되면 혈압이 높아지게 만들어 심장병, 고혈압 등의 위험성을 증가시킨다고 말한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의 ‘임상내분비학-대사 저널’(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and Metabolism) 최신판에 게재됐다.
/ 조우상 헬스조선 인턴기자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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