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헬스조선DB
안정 시 심박수(resting heart rate-가만히 있을 때 심장 뛰는 속도)가 빠르면 수명이 단축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병원 심장전문의 마그누스 옌센 박사는 중년 남성 약 3000명을 대상으로 16년 간 조사한 결과 안정 시 심박수가 빠를수록 사망위험이 높아진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옌센 박사는 “안정 시 심박수가 분 51~80회인 사람은 느린 사람에 비해 사망위험이 40~50%, 81~90회인 사람은 2배, 91회 이상인 사람은 3배로 각각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안정 시 심박수가 60~100회이면 정상범위로 간주되고 있으며 분 당 안정 시 심박수가 10~22회 늘어날 때 사망위험은 16%씩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옌센 박사는 “심박수가 빠르다는 것은 심장질환, 당뇨병 등의 전초신호일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분 당 60~100회로 되어 있는 현행 심박수의 정상범위를 재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UCLA 의과대학 심장전문의 그레그 포나로 박사는 위 연구결과에 대해 “가능하면 앉아있지 말고 몸을 자꾸 움직이고 담배를 피우지 않는 것이 심박수를 늘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결과는 영국의 의학전문지 ‘심장 (Heart)’ 온라인 판(4월15일자)에 게재됐다.
/ 조우상 헬스조선 인턴기자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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