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오가 최근 한 방송에서 다뤄지면서 인삼 혹은 홍삼만큼 자주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그러면서 여성 건강에 좋은 약재로 알려진 ‘백수오 생약 뿌리’를 직접 구입해 다양한 방법으로 섭취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백수오의 효능과 섭취법에 대해 알아본다.
백수오 생약 뿌리가 흰 머리 검게 해줘
자연에서 얻는 백수오 생약 뿌리는 4백년 이상 사용돼 온 약재로써 동의보감에서 주요하게 다룬 약재이기도 하다. 인삼에 견줄만한 자양강장제로 알려져 있으며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힘은 인삼보다 뛰어나다. 여기에 더해 소화기관 기능을 강화하고 혈액을 보강하는 효과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백수오를 오래 복용하면 두피 쪽으로 혈액이 왕성하게 공급돼 발모나 모발이 굵어지는 데에 도움을 준다. 이러한 효능 때문에 백수오의 이름이 ‘흰 머리가 까마귀(검은) 머리가 되었다’라는 이야기에서 유래됐다는 사실은 이미 유명하다. 따라서 몸이 차가운 사람이나 소화기관이 약한 사람들에게는 백수오 생약 뿌리 자체만으로도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호르몬 불균형일 땐 백수오 외에 속단과 당귀도
여성 갱년기 호르몬 불균형 때문에 ‘백수오'를 먹으려고 한다면, ‘백수오 생약뿌리’만이 아니라, 근골을 튼튼하게 해주는 속단, 여성 건강에 좋은 당귀, 이 세 가지의 생약뿌리를 과학적인 비율로 배합해 추출한 원료를 먹는 게 좋다고 한다. 실제로 백수오 생약 뿌리만으로는 호르몬 관련 여성의 증상들을 개선시킨다는 과학적 근거는 없으나,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은 갱년기 증상 중 하나인 안면 홍조는 물론, 질 건조, 불면 증 등 무려 10가지 갱년기 증상 개선 효과가 있다는 사실은 입증돼 있다고 한다. 국내 식약청 뿐만 아니라 미국 식품의약국, 캐나다 보건국으로부터 갱년기 증상을 개선하는 기능성이 입증돼 현재 건강기능식품으로 미국과 캐나다 제약사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
/ 헬스조선 편집팀 hnew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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