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계속되는 한파로 인해 바깥생활이 순조롭지 못하다보니
집안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 주전부리가 생각나며 입이 심심하네요.
달달하고 바삭거리면서 고소한 쌀과 땅콩의
조화를 이룬 땅콩이 들어간 쌀 강정~
모 제과회사에서 나오는 땅콩강정이란 쌀과자는
남녀노소 막론하고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시판과자입니다.
요즘 쌀은 흰색만 있는게 아니잖아요.
시판강정과는 달리 흰색쌀뿐만 아니라 검은색 흑미쌀도 이용했네요.
이제 그 땅콩이 들어간 쌀강정을 집에서 직접 만들어 볼까요~?
땅콩과 쌀튀밥입니다~!
땅콩은 볶아서 껍질을 제거하여 너무 가루되지 않게 굵게 부셔줍니다.
둥근모양으로 쌀을 가공하여 구운것인데 과자용(강정) 입니다.
흔히 쌀모양 그대로인 쌀뻥튀기로 할 수 있지만 시판되는 쌀강정처럼 만들어 보려구요.
쌀모양은 길쭉한 모양인데 어찌해서 쌀튀밥이 둥근모양일까요~
궁금해요??? ^^
요건 쌀가공업체에서 쌀가루로 만들어 일정한 틀에 둥근모양으로 찍어내어 구운거랍니다.
쌀강정 만들때 쌀을 그대로 뻥튀기해서 만들면 시간이 지나면 강정이 눅눅해지구요.
또 쌀로 밥을 해서 말려 기름에 튀겨 만들시엔 이것도 시간이 지나면
산화되어 기름냄새로 인해 좋지 않습니다.
그런 단점을 보완하여 쌀을 튀기지 않고 구워서 더욱 바삭하고
쉽게 눅눅해지지 않으며 기름냄새도 나지 않는 쌀강정으로 먹을수 있으니
쌀과자나 한과 만드는 데서 인기가 좋다는~
구운 쌀튀밥은 떡이나 한과 만드는 도구나 재료구입처에서
저렴하고 쉽게 구입할 수 있다네요.
꿀(올리고당)에 설탕을 좀 넣고 끓여주어 설탕이 녹게 합니다.
저는 꿀(올리고당)과 설탕의 비율을 2:1로 했는데
설탕이 넘 많이 들어가면 강정이 딱딱해질듯...
설탕이 조금 들어가야 강정이 잘 뭉쳐진다 하더라구요.
단 , 설탕을 녹일때 젓지 말고 녹여주세요~~~
불을 약불로 줄이고 강정 만들 시럽에
쌀튀밥과 땅콩을 한꺼번에 넣고 버무려주다가 불을 끕니다.
식기 전에 위생장갑을 끼고 동그랗게 뭉쳐줍니다.
먹기좋은 한입크기로 주먹밥 뭉치듯~ 크기가 균일하면 금상첨화~
아주 쉽지요?? 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만들면 재미있어라 합니다.
단단하게 굳으면 밀폐용기에 담아두고 먹으면 좋은데요~
비닐봉지에 담아 포장했습니다.
가방이나 주머니에 쏘~옥 넣어주면 아이들도 어른들도 좋아합니다.
흑미튀밥으로도 똑같이 만들어줍니다.
흰쌀과 검은쌀로 만들어보니..
흑백의 조화를 이뤄 더 보기에 좋더라는~
생각나시나요~?
몇년 전 시중 과자에 멜라민이 들어있다하여 시끌벅쩍했던 적이 있었지요.
한번 먹으면 자꾸 자꾸 손이 갑니다.
만들기도 너무 쉽고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고소한 땅콩이 들어간 쌀과자에요^^~
칼로 자를 필요도 없이...그냥 손으로만 만들었으니 핸드메이드라고 하나요~ㅎㅎ
바삭거리는 구운쌀의 식감도 좋지만 가끔씩 씹히는
땅콩의 고소함에 입이 즐거워집니다.
겨울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함께 이렇게 강정을 만들어
간식으로 먹으면 좋을것 같습니다.
만드는 즐거움, 먹는 즐거움, 즐거움이 배가 되겠지요!
| ||||
|
'일반 건강상식 > 식품,차,음료의 효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시니어를 위한 건강밥상 긍정 5계명 (0) | 2013.01.16 |
---|---|
[스크랩] 먹다 남은 미숫가루로 만든 건강 쿠키! (0) | 2013.01.16 |
[스크랩] 상추의 효능 (0) | 2013.01.15 |
[스크랩] 눈 밝게 하는 구기자, 강한 남성 만들어줘 (0) | 2013.01.15 |
[스크랩] 명태와 우엉의 영양과 효능 정보.. (0) | 2013.0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