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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치유에 도움/항암식품

[스크랩] 노란 항산화제’ 생강이 특효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3. 1. 8.

骨骨할땐…‘노란 항산화제’ 생강이 특효  

비타민C·비타민B6 등 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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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강은 관절염의 염증 제어는 물론, 감기 예방 효능까지 지니고 있어 추운 겨울철에 좋은 음식이다.   김호웅 기자

생강은 보통 음식을 조리할 때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그만인 향신료 정도로 취급된다.

그러나 한방에서 보면 생강은 여러 가지 질환에 특효를 보이는 귀한 약재다.

동의보감에는 생강에 대해 "담을 없애고, 기를 내리며, 구토를 그치게 하고, 풍한과 종기를 제거한다"

"천식을 다스리며, 소화제로서도 제 역할을 다한다" 또 "심기를 통하게 해주고 양기를 돋우며, 오장육부의 냉을 제거하는 데 쓰인다" 등의 기록이 전한다. 이 같은 효능 때문인지 예기(禮記)에 보면 공자도 자주 생강을 섭취했다는 내용이 실려 있다.

생강의 이 같은 약재로서의 여러 효능을 말할 때 가장 먼저 거론되는 것은 역시 감기나 기관지염 해소 기능이다.

실제로 생강을 얇게 저며 설탕이나 꿀에 재웠다가 끓인 물에 띄워 먹는 생강차는 최고의 감기약으로 통한다.

그런데 최근 한방에서는 관절염 환자들에게도 생강 섭취를 적극 권유하고 있다. 생강의 이 같은 효능은 우선 풍부한 항산화제 성분에서 비롯된 것이다. 활성산소는 인체의 대사과정 중에 발생하는 불안정한 물질로 세포벽을 손상시켜서 노화를 촉진하고 면역기능을 저하시킨다.

항산화제를 충분히 섭취하면 면역체계의 균형이 회복되고 염증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항산화제는 여러 가지 야채와 과일에 풍부한데 특히 생강에는 비타민 C, 비타민 B6, 비타민 B12 등 다양한 항산화제가 많이 들어 있다.

최근 미국의 한 대학교에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생강 추출액이 퇴행성 관절염 환자의 통증 완화에 이로울 수 있다는 결과도 있다. 6주간 생강 추출액을 투여한 그룹의 무릎 통증이 가짜 약을 투여한 그룹에 비해 나아졌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생강이 염증을 매개하는 프로스타글란딘이나 류코트리엔 같은 물질의 체내 생성을 억제하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생강은 면역체계의 과도한 활동을 진정시켜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류머티스 관절염에도 일정한 효능을 보이고 있다.

류머티스 관절염은 T면역세포가 관절과 인대의 일부 조직을 유해한 항원으로 인식하고, B면역세포가 류머티스인자라고 알려진 자가면역항체를 생산해 관절을 공격하고 염증이 계속해서 일어나게 되는 질환이다.

그런데 생강이 자가면역질환 류머티스 관절염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물질인 T면역세포의 불균형을 바로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또 생강은 자가면역반응의 중요 요인으로 꼽히는 중금속이나 환경독소의 간 해독도 돕는다.

생강의 영양성분을 거론할 때 생강의 매운맛을 내는 진저론(zingerone)을 빼놓을 수 없다. 진저론은 강한 살균, 항균, 항산화작용으로 세포 노화를 예방한다. 특히 생강의 진저론 성분은 위장운동을 활발하게 해 소화를 돕고 위염이나 위궤양을 일으키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을 억제해 위암을 예방해 준다.

한편 생강의 진저론 성분은 점막을 강하게 자극하기 때문에 한 번에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다.

자칫 위장 점막을 자극해 복통이나 설사를 일으킬 수도 있다.

생강과 가장 궁합이 잘 맞는 음식은 역시 생선회다. 생강은 취급 부주의로 빚어질 수 있는 생선회의 세균 감염을 예방한다.

생강에는 기생충 구충효능이 있어, 생선회 등 날음식을 섭취할 때 함께 먹으면 유리하다.

생강의 향기 성분인 진저베렌(zingiberene)은 생선회의 비린 맛과 냄새도 제거해 준다. 또 생강에는 배의 향미를 돋워 주는 특별한 기능이 있어 배와도 궁합이 잘 맞는 향신료로 통한다.

한편 시장에서 생강을 고를 때는 매운 향기가 강하게 나는 것을 집어야 한다. 매운 생강이 신선하면서도 진저론 등 몸에 유익한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또 육질이 단단하고 껍질이 잘 벗겨지는 것이 좋다.

출처 : 최고의 영양소
글쓴이 : 조영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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