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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고혈압, 중풍

[스크랩] 국민 10명 중 7명 여전히 짜게 먹어…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2. 12. 31.

짠 음식을 과잉섭취하면 고혈압‧심혈관계 질환‧신장 질환 등을 유발 등을 유발한다. 그런데 우리나라 국민 10명 7명은 음식을 짜게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만 18세 이상 3223명을 대상으로 ‘짠맛 미각 검사’를 실시한 결과 76%가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기준 이상으로 여전히 짜게 먹는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조제된 콩나물국 시료를 무작위 순서로 시음하게 한 후 개인별로 느낀 짠맛 강도와 선호도 결과를 미각 컴퓨터 프로그램을 통해 분석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미각 검사 결과 ▲짜게 먹는다 7.7%(249명) ▲약간 짜게 먹는다 27.4%(883명) ▲보통으로 먹는다 40.9%(1,319명) ▲약간 싱겁게 먹는다 16.5%(531명) ▲싱겁게 먹는다 7.5%(241명)였다. ‘보통으로 먹는다’에 해당하는 짠맛 정도가 우리나라에서는 평균 나트륨 섭취량(4831㎎)이지만, 세계보건기구(WHO) 권고 기준(2000㎎)의 2.4배에 달해 식약청은 나트륨 줄이기 필요성을 지적했다.

식약청은 “나트륨 과다 섭취의 영향을 받는 고혈압, 당뇨병,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증가 추이가 뚜렷하다”며 “가공식품제조, 급식, 외식, 가정식 등에서 조리 등에서 나트륨 섭취량 줄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 최형창 헬스조선 인턴기자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일월등명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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