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1년 전에 냉이 너무 심해서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으러 간 적이 있습니다. 검사 결과 클라미디어 균에 감염됐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위험군에 속하지는 않지만, 자궁경부암 주사를 빨리 맞으라고 합니다. 지금은 냉이 심하고 성관계시 통증도 있는데 검사 없이 예방주사를 맞아도
될까요?
A. 최근 암 예방 백신의 개발로 인해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 자궁경부암입니다. 자궁경부암은 여성 생식기에 발생하는 암 중
국내에서는 가장 흔하며 전체 여성 암의 약 9%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 전 성 경험이 있을 경우에는
인유두바이러스검사(HPV)를 권합니다. 다만, 백신 접종 전 바이러스 감염 검사 및 항체검사는 반드시 해야 할 필수조건은
아닙니다.
자궁경부암 백신은 HPV 6,11,16,18 형에 대한 질병예방 효과가 있으며, 백신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여러 가지
HPV 유형(31,33,35,39,45,51,52,56,58,59형) 에 대해서도 추가 예방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질문자의
상태를 보아 검사 없이 자궁경부암백신 접종이 가능합니다. 접종 후 산부인과 검진을 통해 치료를 받기 바랍니다.
※ Dr.MK
상담의=민주영 전문의 (피오나여성의원 원장)
강현지 매경헬스 리포터
[qkfzlfl@mkhealt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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